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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성, 프리선언→'라스' 첫 예능 신고식 #일+사랑 다 잡은 'HOT욕심쟁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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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이혜성이 프리선언 후 첫 예능 신고식을 치뤘다. 연인 전현무와의 러브스토리 뿐만 아닌, 지금 껏 알지 못했던 이혜성의 모든 것을 탈탈 밝힌 시간이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최여진, 손연재, 유상무, 이혜성이 출연했다. 

먼저 손연재는 리듬체조 대중화가 목표라면서 "리본이 보통 상징적, 가요와 팝에 맞춰 안무를 제작한다"면서 "스포츠와 춤을 섞은 새로운 장르를 개척 중"이라며 모두를 사로 잡는 무대를 전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유상무는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았던 안타까운 과거를 회상했다. 청천벽력같은 소식에 어찌할 바를 몰랐다고. 유상무는 "암 유발 중 하나가 스트레스라고 하더라"고 말하며 건강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상무는 아내의 투머치 내조를 언급했다. 유상무는 "같이 밥을 먹지 않고 생선과 고기 뼈를 계속 발라준다, 모든 삶이 나에게 맞춰져 있다"며 암투병 당시 병수발도 엄청났다고 회상했다. 


유상무는 "대장암 수술하면 수술전후 4일 동안 물을 마시면 안 돼, 아내도 안 마시고 있더라"며 아내는 링거도 없이 같이 공복 상태로 간호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유상무는 "수술 후 하룻동안 잠을 자면 안 되는데 20초 간격으로 깨우며 함께 밤을 샜다, 정말 과한 사랑을 받고 잘 살고 있다"며 찐 사랑을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KBS 프리선언후 첫 예능에 데뷔하게 된 이혜성은 "입사한지 4년 만에 퇴사했다"면서  4년 전 입사 때를 회상, 그러면서 "미디어 환경이 많이 바뀐 만큼 한 방송국에 매여있기보다 다양한 도전하고 싶었다"며 퇴사를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MC들은 이혜성에게 "예능1타 강사가 있다고 한다"고 운을 뗐고, 이혜성은 "만나고 있는 그 분"이라며 애인 전현무를 언급하면서 "예능 나간다고 하면 적극적으로 조언을 해준다"며 미소지었다. 그러면서 "오늘 긴장을 많이 해서 아침에 수액을 맞고 왔다, 첫 예능 울렁증에 수액을 맞고 왔다"고 말해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계속해서 이혜성은 프리선언 당시 가족들이 걱정했다고 했다. 일자리 보장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안정되지 않는 프리생활을 걱정했다고. 이혜성은 "그 분도 걱정을 했다, 생각보다 녹록치 않다고 걱정했다"면서 도전해보고 싶단 말에 지지해줬다"며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심어린 조언이 도움이 됐다고 했다. 

연예프로 MC 당시 직접 전현무와 연애사실을 공개했을 때를 묻자 이혜성은 "사실 난감했다, 이미 아시는 분도 있어 숨기지 않고 과감히 공개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 분이 나름대로 첩보작전을 한다고 방송에 노출된 차 말고 새로운 차를 구입하기도 했다. 근데 하필 새빨간 SUV였다. 누가봐도 유명한 사람의 차로 보였다"면서 "금세 빨간차 소문이 났고 며칠 뒤에 검정색으로 색도 바꿔놨더라"며 일화도 전했다. 

이혜성은 전현무에게 말리는 애정표현도 있다고 했다. SNS 요리사진을 업로드하면 제일 먼저 좋아요'를 누른다는 것. 바로 기사가 나기 때문에 고충이라 전했다. 이혜성은 "원래 취미라서 올렸을 뿐인데 신부수업인지 의도와 다른 기사에 당황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가장 속상했던 악플에 대해서 이혜성은 "연애 공개후 곱지 않은 시선이 많았다, 쏟아지는 오해와 악플에 자존심이 큰 상처가 났다"면서도 "한편으론 덕분에 인지도도 올라간 건 사실"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개인활동을 통해 존재감을 어필할 계획, 시간이 해결해주길 바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이혜성은 "지금도 요리 관심많아, 한식조리 자격증도 있다"면서 "외식업계 대부 백종원이 롤모델"이라 발히면서 직접 만든 요리도 공개했다.

이를 맛 본 MC들은 "먹는 순간 맛있다 느꼈다, 당장 팔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면서 수준급 요리실력이라 극찬, 예능보다 외식업계 샛별이라며 또 다른 그녀의 꿈을 응원했다.

이처럼 전현무가 반할 수 밖에 없는 양파같은 매력부자 이혜성의 첫 예능 신고식. 긴장했던 염려와 달리 웃음과 재미를 안긴 시간이었다. 또 다음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그녀의 행보에 대한 많은 관심과 기대글 안기고 있다.    /ssu0818@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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