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라이트 4승’ STL, CHC DH 1차전 4-2 제압 [STL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9.06 09: 08

세인트루이스가 아담 웨인라이트의 호투에 힘입어 더블헤더 1차전에서 승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웨인라이트는 6⅓이닝 6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1볼넷 2실점 호투로 시즌 4승을 수확했다.

[사진] 세인트루이스 웨인라이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컵스는 1회말 선두타자 이안 햅의 리드오프 홈런으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세인트루이스는 3회초 콜튼 웡과 토미 에드먼의 연속 안타와 브래드 밀러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폴 데용은 땅볼 타구를 쳤지만 3루주자 웡이 득점에 성공해 1-1 동점을 만들었고 야디어 몰리나와 맷 카펜터의 연속 볼넷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4회에도 세인트루이스의 공세는 계속됐다. 레인 토마스와 웡의 연속안타 이후에 에드먼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렸고 폴 골드슈미트의 볼넷 다음 폴 데용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컵스는 5회말 햅이 이날 경기 두 번째 홈런을 터뜨리며 한 점을 만회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웨인라이트가 7회 1사까지 마운드를 지켰고 니코 호너의 안타가 나온 이후 마운드에 오른 지오바니 가예고스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는 더블헤더에서는 7이닝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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