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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제시, 애교 넘치는 일상.. 슬리피, 기획사 대표로 변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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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미용 기자] 제시가 애교 넘치는 일상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센 언니 이미지가 아닌 애교 넘치는 사랑스런 제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트로트 경연에 출연중인 슬리피가 등장했고 "상금 1억을 받으면 뭘 하고 싶냐는 질문에 슬리피는 "일단 빚을 청산하고 제가 저한테 선물을 하고 싶다. 제시에게는 50만원 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단짝 딘딘에게는 "굳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제시의 일상이 공개됐다. 제시의 매니저는 "일한지 1년 반 정도 됐다. 주변에서 제시누나를 맡으면 힘들지 않냐는 질문을 받는다. TV서 보면 잔소리도 많고 세 보이는데 사실 엄청 쉬운 분이다. 사람들이 착각을 하는 거 같아서 제보했다"고 밝혔다.

제시 냉장고에 커피가 가득했고 매니저는 하루 평균 커피 7-8 캔은 마시는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커피 한 캔을 마신 후 제시는 애교 섞인 말투로 반려견 츄위를 챙겼다. 매니저는 "누나가 애교가 엄청 많다. 사랑한다는 말도 자주 한다. 애교 부리는 거 징그러워하는데본인이 하는 건 모르는 거 같다"고 이야기했고 제시가 좋아하는 커피를 사러 갔다. 

이어 "누나가 단 걸 정말 좋아한다"고 말했고 제시는 "매니저가 센스가 쩐다"고 칭찬했다. 집 앞에 도착한 매니저는 제시에게 연락했고, 제시는 13분 안에 준비해 나가야 한다며 급하게 옷을 갈아 입었다. 하지만 액세서리까지 완벽 착용한 뒤  집을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매니저는 "늘 바로 내려온다면서 늦는다. 그래서 방송 스케줄보다 시간을 앞당겨서 말한다"고 이야기했다.  
츄위에게 간식을 건네고 제시는 부랴부랴 집을 나와 매니저를 만났다. 스케줄 이동중 차량에서 정면 카메라가 떨어지자 거침없이 욕을 내뱉었다. 매니저는 "욕을 자주한다. 거부감이 들지 않는다. 앞담화는 해도 뒷담화는 하지 않는다 옆집 누나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매니저는 '눈누난나' 영상이 핫하다고 전했고 제시는 며느리가 시어머니 앞에서 눈누난나  챌린지를 한 영상을 보며 흐뭇해했다.제시는 "운동할 때 많이 듣는다고 하더라"며 좋아했고 매니저는 "내가 운동하는 곳에도 매일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제시는 자신 노래 star를 들었고  매니저는 "이 노래 너무 좋은데 안떠서 속상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제시는 "팬들이 좋아하면 됐지"라고 대답했다. 제시는 매니저가 립 서비스를 상당히 잘한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제시는 숍에 도착해 머리를 감고 메이크업을 받았다. 

제시는 "컨디션이 어떠냐"고 묻는 스태프에게"안 좋아. 똥을 못 쌌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스타일리스트가 도착했다.  제시와 스타일리스트는 전담 헤어 디자이너의 현란한 옷과 화려한 기술에 "방송 나온다고 오바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숍에 자신의 노래가 나오자 제시는 "여기 정말 가지가지다. 가식이. 눈누난나 처음 듣는다. 여기 팝송이 아니면 안 트는 곳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헤어와 메이크업을 다 받은 뒤 KBS로 향했다. 스타일리스트는 "환불 원정대 보고 현웃 터졌대"라고 말했다. 

그러자 제시는 "재석 오빠랑 정말 리얼하게 하는 거야"라고 이야기했다. 스타일리스트는 "제시가 언어 습득이 빠르다"고 말했고 제시는 "다 언니한테 배운거지"라고 말했다. 이어 제시는 kbs에 도착했고 스케줄에 앞서 출근 사진을 찍었다. 

영상이 끝난 뒤 참견러들은 제시에게 "이상형이 하정우라고 했는데 지금도냐"라고  물었고 제시는 "바뀌었다. 너무 잘 생겼다. 남자다운 사람을 좋아한다. 삐쩍 마르고 하얀 사람은 싫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작년까지도 만나던 사람이 있었다. 2년.. 하지만 지금은 잘 생긴 거보다 마음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유민상과 슬리피 중 누가 괜찮냐"고 물었다. 제시는 고민 끝에 슬리피를 선택했다. 유민상이 실망하자 "유머 코드가 맞을 뿐이다"라고 대답하며  캐빈 하트가 이상형이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슬리피의 일상이 공개됐다.  슬리피는 "엔터테이먼트 대표가 됐다. 사업자를 낸지 1년이 됐다. 경영 방침이 직원 복지가 먼저다.  직원은 꼴랑 한 명있다. 월급이 최저 임금이다. 주말은 최대한 쉬게 개인 스케줄은 무조건 제가 혼자 한다. 이제는 벌이가 많이 괜찮아졌다. 제일 중요한 건 짠내 이미지 탈피하고 싶어 제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슬리피는 자신의 집에 놓인 안마의자가 앞 광고를 받은 거라 말했고 "다 협찬이 들어오는데.. 저는 제가 먼저 연락해서 받는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슬리피는 "대표니까 특별한 차를 타야하지 않겠냐"며 자신의 차를 공개했고 연식이 94년이 된 거라고 이야기했다.  슬리피는 차 안에서 트로트를 부르며 흥을 돋우웠고 제시는 "오빠 서바이벌에서 분명 1등할 거야"라며 응원했다. 

슬리피는 노래 연습을 위해 작곡가를 만났다. 슬리피는 노래 연습 하기 전, "저는 음정이 칼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작곡가는 "음정이 좋지 않다. 발음도.. 혹시 외국 살다 왔냐? 이대로라면 우승 못해"라고 말했다. 

이에 슬리피는 상처받았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내 "정말 잘해보고 싶다. 한번 잘해보겠다"고 마음을 다 잡았다. 하지만 작곡가는 계속해서 슬리피 발음을 지적했다. 이에 참견러들은 "아니 잘하는데.. 본인 따라서 부르는데.. 지금 스트레스 푸는 거 아냐? 그런데 슬리피한테는 딱 맞는 분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슬리피 역시 "열정이 대단한 분이시다"라고 말했다. 이후 슬리피는 점심 시간이 주어지자 영탁에게 전화를 걸었다. 슬리피는 "요즘도 곡 쓰냐. 남는 곡 있냐. 곡비 줄게"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영탁은 "알았다. 근데 무슨 곡비냐"고 대답했다. 

슬리피는 "정말이냐. 너무 고맙다"며 감동했고 참견러들에게 "정말 착한 사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슬리피는 카센타를 찾았고 카센타 사장님은 공짜로 차량을 수리해줬다. 이에 슬리피는 자신이 속옷 광고를 한다며 속옷으로 대신했고 전현무는 "사람이 좋으니까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은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스케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슬리피는 퓨리와 함께 사무실을 찾았다. 한남동에 작업실이 있다는 말에 제작진은 비싸지 않냐고 물었고 슬리피는 "보증금을 딘딘 씨가 내줬다. 딘딘 거다"고 밝혔다. 사무실에 도착한 슬리피는 "대표가 되기 위해 따야하는 자격증이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공부하고 있다"며 영상을 봤다. 

이어 슬리피는 딘딘에게 연락해 "밥을 먹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딘딘이 "피자와 윙 사갈게"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딘딘이 작업실에 도착했고 슬리피 모습을 보며 "설정이 과해"라며 웃었다. 이어 슬리피에게 회사를 차리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슬리피는 "네 수익금을 먹는 거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을 보던 제시는 "이거 슬리피 영상인데 왜 딘딘이 나오는 거냐. 딘딘 지겨워"라고 이야기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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