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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득점도 SON 덕..英 매체, "골보단 크로스 올린 손흥민을 주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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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케인 헤더 멋졌지만 누가 크로스를 올렸는지에 주목해라".

토트넘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 위치한 토도르 프로에스키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20-2021시즌 UEL 3차예선 슈켄디야와 경기에서 손흥민의 1골 2도움 맹활약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지난 경기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4골을 몰아넣은 데 이어 까다로운 원정 경기에서 또 다시 공격포인트 3개를 추가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까지 4경기 연속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UEL 본선 진출 최종 관문인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확정했다. 토트넘은 10월 초 새벽 이스라엘 리그 마카비 하이파와 경기를 치른다. PO에서 승리하면 UEL 조별리그에 진출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은 전반 5분 만에 에릭 라멜라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어 후반 25분 직접 골망을 흔들며 토트넘에 2-1 리드를 안겼고, 9분 후엔 해리 케인의 헤더골을 도왔다. 

이날 1골 2도움을 추가하며 손흥민은 최근 2경기서 5골 2도움이라는 무시무시한 기록을 세웠다. 영국 'BBC'는 3번째 골 장면에서도 득점자인 케인보다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에게 집중했다.

BBC는 "손흥민은 크로스를 거의 실패하지 않는다"면서 "케인의 멋진 헤더지만 누가 크로스를 올렸는지에 주목해라"라고 분석했다.

냉철한 분석을 펼친 BBC는 "손흥민은 뛰어난 선수이다. 그는 토트넘에게 너무 귀중한 존재"라고 그의 활약상에 대한 찬사를 보냈다.

/mcadoo@os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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