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팬클럽, 청각 장애 아동 위해 5000만원 기부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9.28 16: 05

배우 장근석의 팬클럽이 청각장애 아동을 위한 기부에 나섰다.
28일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지난 26일 배우 장근석 공식 팬클럽 ‘크리제이’가 청각장애아동 지원을 위해 5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8월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8회 장근석 생일기념 나눔사진전’에 참여한 팬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마련되었다.

AG Corporation 제공

장근석 공식 팬클럽 ‘크리제이’는 2015년부터 나눔사진전으로 모인 후원금 일부를 청각장애 아동의 소리 선물에 기부하며 6년째 사랑의달팽이와 인연을 이어왔다. 이 후원으로 9명의 아동이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고 언어재활치료를 진행했으며, 앞으로 5명의 아동이 더 소리를 찾을 예정이다.
올해 후원과 함께 누적 후원금이 1억 3천 6백만원이 되면서 ‘장근석&크리제이’는 사랑의달팽이 ‘소울-The Fan 2호’로도 등재되었다. 소울-The Fan은 고액후원팬클럽으로 누적 후원금이 9900만원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가입된다. 사랑의달팽이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필란트로피 팬클럽 네트워크’다.
팬클럽 관계자는 “소리를 찾은 아동의 소식을 듣거나 감사 편지를 받을 때 보람을 느끼고 이 나눔을 쭉 이어가겠다는 다짐도 하게 된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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