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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원정대' 송호준→최시원, 요트면허·빗물샤워도 즐긴 이유 [어저께TV]

[OSEN=연휘선 기자] 예술작가 송호준이 '요트원정대' 항해를 마치며 실제 요트면허까지 취득했다. 배우 진구에 슈퍼주니어 최시원까지 '요트원정대' 멤버들도 놀란 열정이 요트 항해의 매력을 되새김질하게 만들었다.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요트원정대' 7회에서는 고난의 폭풍우를 뚫고 항해 7일 차를 맞은 진구, 최시원과 가수 장기하 그리고 맏형 송호준의 북태평양 항해가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요트원정대' 멤버들은 태풍 같은 위력의 폭풍우를 만났다. 망망대해 한복판에서 요트 하나에 의지해 살아남아야 하는 상황. 생존이 걸린 문제에 항해 단축이 결정됐다. 김승진 선장은 요트 항해의 정수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생각에 아쉬워하면서도, 혼자만의 항해가 아닌 '요트원정대' 멤버들과 함께 하는 '우리의 항해'라는 생각에 멤버들의 결정을 존중했다.

다행히 항해 7일 차 아침, 바다는 언제 그랬냐는 듯 고요하고 잔잔했다. 물론 그 조차도 쉽지 않았다. 목표 지점으로부터 바람이 불어와 정방향으로 갈 수 없어져 지그재그로 항해해야 했고, 그로 인해 예상보다 3배나 시간이 지체될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항해는 계속됐다. 이에 멤버들도 한층 여유있는 마음으로 요트 항해에 적응하고자 노력했다. 맏형 송호준은 식사 당번을 맡으며 직접 만든 똠양꿍 라면으로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평소 똠얌꿍, 고수와 같은 강한 향을 내는 음식에 익숙하지 않은 진구조차 송호준 표 라면에 감탄할 정도였다.

특히 송호준은 "요트 면허를 따겠다"고 밝혀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실제 그는 '요트원정대' 항해가 끝난 뒤 요트 면허 시험에 응시해 요트 면허를 취득했다. 장기하는 "저는 호준이 형 따면 지금처럼 껴서 오겠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송호준의 열정에 감탄했다.  

송호준은 "섭외 전부터 요트에 관심이 많았다. 선장님이 가면 꼭 가려는 게 포인트였다. 비행기보다 안전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거칠고 힘든데 비행기보다 안전하고, 에베레스트 등반보다 안전한 것 같다"며 요트 항해에 푹 빠진 이유를 고백했다. 이에 김승진 선장은 "아직 우리가 태풍급은 경험 못했지만 폭풍우도 경험했는데 훨씬 더 잘 가고 있다. 인간이 만든 탈 것 중에 제일 안전한 게 요트"라고 강조했다. 

이에 막내 최시원은 "어제 신기했던 게 기울어지는데도 안 넘어가더라"라며 일면 공감했다. 나아가 김승진 선장은 "나중에 수영하면서 요트 밑을 봐라"라며 "밸러스트라고 무게 중심을 잡아주는 게 있다. 그것 때문에 복원력이 탁월하다"고 자부했다. 이에 장기하 역시 "자연을 이기면서 가는 게 아니라 자연을 타고 활용하면서 가는 것 같다"고 공감해 울림을 남겼다. 

항해 도중 돌고래 떼가 요트 가까이 다가와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요트 옆을 멤도는 돌고래 떼의 모습이 장관을 연출한 것. 돌고래 떼가 사라지자 물고기들의 보일링 현상과 함께 새 떼들이 바닷가 가까이 내려 앉는 모습도 포착할 수 있었다.

오직 요트 항해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대자연과 생명체들의 모습에 '요트원정대' 멤버들은 소년으로 돌아간 것처럼 기뻐했다. 최시원은 휘파람을 불며 돌고래와 어떻게든 소통하려 애썼다. 장기하와 송호준도 "돌고래가 이 근처로 와줘서 더 좋은 것 같다"며 공감했다. 

급기야 바다에서 맞는 비조차 낭만적으로 느껴지기 시작했다. 때마침 전날의 폭풍우로 요트에 있던 물들이 많이 새 위생용수가 단수된 상황. 진구는 앞장 서서 요트 천막을 타고 흐르는 빗물을 받아 세수했다. 그를 따라 최시원은 빗물샤워까지 했다. 불과 하루 전까지 두려웠던 비가 잔잔한 바다에서 가뭄에 내린 단비처럼 반가워진 상황. 최시원은 "주어진 것에 감사하게 된다"며 깨달은 바를 고백하기도 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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