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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 전 세대 취향저격..호평 속 예매율 1위 ‘추석 흥행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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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과 최근 아역계 샛별로 떠오른 박소이의 찐가족 같은 케미가 돋보이는 힐링 무비 ‘담보’(감독 강대규)가 9월 29일 화제 속에 개봉한 가운데, 관객들에게 유쾌한 재미와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며 추석 연휴 흥행 시작을 알렸다.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그것만이 내 세상’, ‘공조’, ‘히말라야’, ‘국제시장’ 등 다채로운 히트작을 탄생시킨 흥행 메이커 JK필름의 신작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9월 30일(수) 오전 7시 10분 기준)에 따르면 ‘담보’는 개봉 첫 날인 9월 29일(화) 하루 동안 67,61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안착했다. 

동시기 개봉한 ‘국제수사’와 함께 추석 연휴를 한국 영화 흥행 쌍끌이로 시작하며, 코로나로 다소 움츠러든 추석 극장가에 조금씩 활기를 불어넣기 시작한 것. 

예매율은 현재 ‘담보’가 1위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담보’는 9월 30일(수) 오전 7시 10분 기준으로 실시간 예매율 19%를 기록하며 전체 영화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언론과 개봉 후 실제 영화를 본 관객들의 잇따른 호평에 전 연령대가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꼽히며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고 있는 것.

관객들은 예상치 못한 인연으로 얽히게 된 사람들이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감동적인 스토리에 탄탄한 연기 내공을 가지고 있는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배우와 아역계 샛별로 떠오른 박소이가 보여 준 진짜 가족 같은 케미가 보여준 유쾌한 재미를 ‘담보’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삐삐, 공중전화 부스, 당대 최고의 스타 서태지의 음반까지 90년대 모습을 담은 소품과 배경들도 색다른 재미로 꼽고 있다. 

주연 배우들의 진짜 가족 같은 케미와 온 가족이 편안하게 볼 수 있는 힐링 무비라는 점이 입소문을 타고 실제 예매율 1위까지 이어지고 있는 ‘담보’가 남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어떤 흥행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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