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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군조 "나훈아, 괜히 가황 아냐..무대 참여도+에너지 말도 못해"(인터뷰②)

[OSEN=심언경 기자](인터뷰①에 이어) 가수 겸 안무가 군조가 KBS 2TV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이하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로 협업한 나훈아에 대해 "매번 '가황은 가황이구나'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의 '아담과 이브처럼', '테스형!' 무대로 나훈아와 협업한 군조는 1일 OSEN에 "나훈아 선생님께서 가황임을 실감한 순간이 너무 많았다"고 전했다.

군조는 "첫 번째 미팅을 할 때부터 진짜 아티스트 같은 느낌이 들었다. 노래에 들어가야 하는 춤 장르부터 댄서들이 표현해야 하는 연기까지도 짚어주셨다. '이 노래에 이런 메시지가 있다. 댄서들이 이런 춤을 추고 이런 표정으로 표현했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주셨다. 의상까지도 직접 신경을 쓰셨다. 연출을 직접 다 하신 거다. 괜히 '나훈아'가 아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나훈아와 군팸은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리허설 전까지 함께 모여 연습을 하지는 못했다고. 그럼에도 딱 맞는 합을 자랑할 수 있었던 비결은 끊임없는 언택트 소통, 군팸의 어마어마한 연습량, 나훈아의 열정에 있었다.

군조는 "계속 모니터링으로 주고받다가 당일 리허설 때 무대 위에서 맞춰봤다. 코로나19 때문에 대형 연습실을 구하기가 정말 힘들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라서 체육관 같은 곳을 빌릴 수가 없었다. 그래서 새벽에 야외에서 모여서 연습을 하기도 했다. 고생을 정말 많이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나훈아 선생님도 안무 짠 걸 직접 연습해오셨다. '테스 형!'에 포인트 안무가 있는데 그걸 해보이시면서 '군조야, 나 이거 연습했다. 잘했지'라고 하시더라. 함께 해보니 정말 에너지가 말도 못 할 정도로 넘치셨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은 시청률 29%, 최고 시청률 3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이날 방송된 지상파 방송사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체감상 전 국민이 즐겼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당연히 군조의 주변 반응도 뜨거웠다. 군조는 "카톡이 수십 통씩 와서 새벽부터 잠을 못 잤다. 연락을 안 하던 사람들한테도 연락이 왔다. 다들 축하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장인, 장모 어르신과 아버지, 어머니께서 너무 좋아하신다. 동네방네 소문을 하도 내서 제가 나훈아 선생님이 된 기분"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처럼 나훈아와 안무 협업으로 단숨에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 군조는 향후 퍼포먼스 레이블을 설립해 더욱 체계적인 연출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군조는 "퍼포먼스 레이블을 설립하려고 한다. 세계적인 댄서들과 손을 잡아서 퍼포먼스에 최적화된 레이블을 운영하고 싶다. 실력 있는 친구들과 크루 식으로 해서 제대로 해보고 싶다"고 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군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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