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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유산' 김비주 "1997년생, 24살…신비주의 NO!"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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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기막힌 유산’을 통해 주목을 받은 배우 김비주가 자신을 둘러싼 ‘신비주의’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비주는 OSEN과 인터뷰에서 지난 9일 종영한 KBS1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극본 김경희, 연출 김형일)과 자신을 둘러싼 궁금증에 대해 답했다.

‘기막힌 유산’은 서른셋의 무일푼 처녀 가장 공계옥(강세정)이 100억 자산가 부영배(박인환)와 위장결혼을 작당, 꽃미남 막장 아들 넷과 가족애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고 교훈적인 가족극이다. 최고 시청률 24.0%(121회, 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 속에 지난 9일 마무리됐다.

[OSEN=최규한 기자] 201002 배우 김비주 인터뷰. / dreamer@osen.co.kr

김비주는 ‘기막힌 유산’에서 부설악(신정윤)의 딸 부가온으로 열연했다. 부가온은 100억 자산가 부영배의 손녀로, 예쁜 건 물론이고 공부도 잘해 상위 1%를 벗어난 적이 없는 ‘핵인싸’ 중3이다. 출생의 비밀이 있는 캐릭터로, 김비주는 부가온이 겪는 감정과 상황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극 중반부 핵심 에피소드에서도 중심에 있었던 만큼 김비주는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포털 사이트에서 ‘기막힌 유산’을 검색하면 김비주의 이름이 연관 검색어로 오른 것. 특히 김비주의 정보는 키, 몸무게, 학력 외에는 알려진 게 없어 궁금증을 높였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신비주의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OSEN=최규한 기자] 201002 배우 김비주 인터뷰. / dreamer@osen.co.kr

자신을 둘러싼 신비주의에 대해 김비주는 “많이들 궁금해하시더라. 드라마 역할 상 출생의 비밀도 있고, 여러 장면들을 인상 깊게 봐주신 것 같다. 특히 저에 대한 글을 포스팅해주신 걸 보면서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는 걸 느꼈다. 길에서 알아봐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사인 요청도 받았다. 이런 부분을 통해 ‘기막힌 유산’과 부가온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구나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김비주는 “특히 제 나이를 많이 궁금해하시더라. SNS 메시지를 통해서 질문도 많이 주셔서 언젠가는 공개해야지라고 생각을 했다. 나이를 감추려고 했던 건 아니다. 어쩌다 보니 신비주의가 되어 있더라. 먼저 이야기할 수 있었는데, 맡은 역할이 16살 중학생이라서 실제 나이가 공개되면 몰입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우려가 됐다”고 설명했다.

김비주는 “저는 1997년생, 올해로 24살이다. 대학교 재학 중이다”라며 “나이를 먼저 이야기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비주는 “부가온을 예쁘게 봐주시고, 생각보다 많이 몰입해주셔서 감사하다. 김비주라는 배우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시고, 앞으로도 다른 캐릭터,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 많이 할테니 지켜봐주시고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elnino8919@osen.co.kr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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