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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주의 NO"…김비주, '기막힌 유산'의 기막힌 발견 [인터뷰 종합]

[OSEN=장우영 기자] 사슴처럼 촉촉하고 큰 눈망울, 흰 피부에 동글동글한 얼굴형까지. 뫈화를 찢고 나온 듯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더니, 그 큰 눈에서 떨어지는 눈물과 캐릭터에 온전히 녹아든 연기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긴 호흡을 가진 일일드라마라는 특성에도, 극 중 큰 에피소드의 중심에 섰을 때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데뷔작에서 강렬하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김비주’. ‘기막힌 유산’이 남긴 ‘기막힌 유산’을 꼽으라면 김비주의 발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비주가 자신의 얼굴과 이름 세 글자를 시청자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지난 9일 종영한 KBS1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극본 김경희, 연출 김형일)에서 부가온 역으로 열연하며 시청자들과 만난 것.

‘기막힌 유산’은 서른셋의 무일푼 처녀 가장 공계옥(강세정)이 100억 자산가 부영배(박인환)와 위장결혼을 작당, 꽃미남 막장 아들 넷과 가족애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고 교훈적인 가족극이다. 최고 시청률 24.0%(121회, 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 속에 지난 9일 마무리됐다.

김비주는 ‘기막힌 유산’에서 부가온 역으로 열연했다. 김비주가 열연한 부가온은 100억 자산가 부영배의 손녀로, 예쁜 건 물론이고 공부도 잘해 상위 1%를 벗어난 적이 없는 ‘핵인싸’ 중3이다. 단순히 부잣집 손녀가 아니었고, 출생의 비밀도 있어 입체적인 캐릭터로 주목을 받았다. 김비주는 이기적이고 시크한 모습부터 철들은 명랑 소녀, 출생의 비밀을 알고 고민하는 모습 등 캐릭터의 상황과 감정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연기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지난해 겨울 오디션부터, 올가을까지. 약 1년 가까이 ‘부가온’으로 살아온 김비주는 데뷔작 ‘기막힌 유산’을 통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점령은 물론, ‘기막힌 유산’ 연관 검색어에 자신의 이름 등을 올린 것. ‘기막힌 유산’을 통해 훌륭하게 배우 신고식을 치른 김비주를 만났다.

▲ “신비주의? NO!…‘1997년생’ 김비주랍니다.”

포털 사이트에서 ‘기막힌 유산’을 검색하면 ‘김비주’, ‘김비주 나이’ 등이 연관 검색어로 올라온다. 김비주라는 배우가 생소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눈길이 가는 배우라는 뜻이다. 하지만 김비주를 검색하면 키, 몸무게, 학력 외에는 공개된 게 없어 궁금증이 높아진다. 혹시 ‘신비주의’가 아닌가 싶지만, 김비주는 신비주의는 아니라며 웃었다.

김비주는 “‘기막힌 유산’ 연관 검색어에 제 이름과 나이가 있더라고요. 많이들 궁금해하시는 거 같았어요. 역할 상 출생의 비밀도 있고, 여러 장면들을 인상 깊게 봐주신 거 같아요. 저에 대한 글을 포스팅해주신 걸 보면서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는 걸 느꼈어요. 길에서 알아봐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사인 요청도 해주셨어요. 그래서 이번에 사인도 만들었어요. 이런 부분들을 보면 (부)가온이가 많이 사랑받고 있다는 걸 느꼈어요”라고 쏟아지는 관심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밝혔다.

이어 김비주는 “특히 제 나이를 많이 궁금해하시더라고요. SNS 다이렉트 메시지로도 나이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어요. 다들 물어봐 주시고, 궁금해하시기에 언젠가는 공개해야지라고 생각을 했어요. 저는 1997년생, 24살이예요”라고 덧붙였다.

김비주는 “나이를 감추려고 한 건 아닌데, 어쩌다 보니 신비주의가 되어 있더라고요. 먼저 이야기할 수도 있었는데, 제가 맡은 역할이 16살 중학생이라서 자칫하면 몰입도가 깨지지 않을까 우려가 되어서 종영할 때쯤 공개해야겠다는 생각은 했어요”라고 말했다.

▲ “가족, 가장 큰 버팀목”

김비주가 배우라는 꿈을 갖게 된 건 2011년 방송된 KBS2 드라마 ‘공주의 남자’부터다. 당시 중학생이었다는 김비주는 “‘공주의 남자’를 보고 너무 재미있다고 느꼈어요. 내가 여주인공이 된 것 마냥 상상하며 몰입해 봤어요. ‘나도 배우가 되어 연기하고 싶다’라고 처음 느끼게 되었죠. 하지만 부모님은 배우가 되는 걸 걱정 하셨어요. 언젠가 바뀔 어린아이의 꿈이라고 생각하셨던 거죠. 전 성인이 된 후에도 배우의 꿈은 변치 않았어요. 그 진심을 부모님께서 알아주시곤 끝내 허락해주셨죠. 지금은 부가온으로 ‘기막힌 유산’에 출연해 첫 걸음을 내디뎠지만 그 전까지 오디션을 보고 탈락의 아픔도 많이 겪었어요. 그때마다 가족들의 위로와 응원을 받으며 여기까지 왔죠. 가족들은 저의 가장 큰 버팀목이에요”라고 이야기했다.

김비주는 “부모님은 연기자가 되는 걸 반대하셨어요. 집안에 연예계 관련해 종사자가 없기도 했고, 저 같은 사람도 없었어요. 제가 굉장히 부모님 말에 순종적인 아이인데 어떤 거를 간절히 원해서 믿어달라고 이야기하는 걸 보고 아버지께서 허락을 해주셨어요. 진심을 알아주신 것 같아요. 지금은 부가온으로 ‘기막힌 유산’에 출연해 첫 걸음을 내디뎠지만 그 전까지 오디션을 보고 탈락의 아픔도 많이 느꼈어요. 그때마다 가족들의 위로와 응원을 받았어요. 여기까지 오는데 가족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가족들이 버팀목 같이 저를 많이 응원해줬죠”라고 이야기했다.

▲ “제 성격과 정반대에 있던 부가온, 밉상으로 보일까 걱정도 됐었죠.”

연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오디션에 참가하며 데뷔 기회를 보던 김비주는 운명적으로 ‘기막힌 유산’ 부가온과 만났다. 김비주는 “제 나이로는 전혀 할 수 없는 16살 중학생이지만 부가온이라는 캐릭터와 극 중에서 맡고 있는 역할이 매력적이었어요. 해보고, 해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부가온을 통해 연기를 보여줄 수 있고, ‘배우 김비주’로 보여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처음이라 겁도 났지만 해보고 싶다는 도전 정신이 강했어요”라고 말했다.

김비주는 “지난해 겨울 오디션을 봤는데, 당시에는 생머리에 앞머리가 없는 청순한 느낌이었요. 부가온을 보고 합격, 불합격 여부를 떠나 앞머리를 자르고, 단발로 변신했어요. 여기에 화장을 지우니 중학생 느낌이 났고, 교복을 입고 중학생들이 할 법한 아이템을 준비했어요. 당연히 연기도 준비했고요. 그렇게 풀세팅을 하고 오디션에 임했는데, 제작진 분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한 부분을 좋게 봐주신 것 같아요. 그래서 부가온을 맡겨주셨다고 생각해요. 믿고 맡겨주셔서 정말 열심히 했고, PD님을 비롯한 제작진 분들에게 정말 감사해요”라고 덧붙였다.

부가온에게 꽂힌 김비주지만, 김비주와 부가온은 정반대 성향을 가졌다. 김비주는 “전체적인 틀로 보면 저와는 많이 다르죠. 제 성격은 다정하고 밝은데, 부가온은 대사 자체도 비뚤어져 있었어요. 어둡고, 차갑고, 버릇없어 보였어요. 버릇없어 보이는 것 때문에 초반에는 시청자 분을이 밉상으로 보시기도 하셨어요. 너무 밉상으로 보이는 게 아닐까 걱정이 들었는데, 제작진 분들께서 처음에는 강하게 나가도 뒤에는 출생의 비밀이라는 반전이 있으니 더 세게 나가도 좋을 것 같다고 해주셨어요. 나중에 반전이 있는데, 처음에 미지근하게 나가면 반전에 임팩트가 약할 것 같다고 해주셔서 저도 김비주를 지우고 부가온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어요”라고 말했다.

▲ “출생의 비밀로 커진 비중, 저를 보여줄 수 있었던 기회”

‘기막힌 유산’ 부가온 역을 통해 데뷔를 앞두게 된 김비주. 하지만 기쁨보다는 부담이 컸다. 그는 “캐스팅됐을 때는 마냥 좋기만 했는데 리딩이 다가오면서 무서워졌어요. 대선배님들과 호흡하는데 제가 누를 끼치면 안 되잖아요. 잘하려 하기보다는 실수하지 않으려 했어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부담’, ‘긴장’은 오래가지 않았다. 스스로 그 벽을 넘었기 때문이다. 김비주는 “첫 촬영부터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우는 장면이었어요. 첫 장면부터 울어야 했는데, 정말 택시 안에서 울고 응급실에서 울고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우는 등 아침부터 저녁까지 울었어요. 촬영 들어가면 울어야 해서 긴장을 했지만 준비를 많이 했어요. 그리고 첫 촬영을 무사히 마치고 나니까 자신감이 생겼죠. ‘내가 그래도 연습도 하고 준비를 하면 할 수 있겠구나’, ‘카메라 앞에 처음 서는 건데 크게 떨진 않았구나’ 싶었어요. 준비만 잘하면 되겠다 싶었죠. 스스로 부담과 긴장을 이겨낸 거 같아요. 어떤 일에 있어서 부딪혀서 헤쳐나가는 스타일이거든요”라고 덧붙였다.

부가온은 극 초반 다 가졌지만 사랑이 결핍된 아이처럼 보였다. 이장원(이일준)을 만나 마음을 열고 변하는 모습이 있었지만 친모 이청아(정서하)가 나타나고, 아빠 부설악(신정윤)이 친아빠가 아니라는 ‘출생의 비밀’에 충격을 받고 비뚤어졌다. 하지만 할아버지 부영배와 가족들의 사랑을 알고 다시 품으로 돌아왔다. ‘기막힌 유산’ 초반이 부영배-공계옥의 ‘위장결혼’이었다면 중반은 부가온을 중심으로 한 ‘출생의 비밀’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비주는 “시놉시스에 부가온에게 출생의 비밀이 있다고는 나왔었지만 이렇게까지 극의 중심이 되어서 흘러갈 줄은 몰랐어요. 작가님께서 부가온, 이청아, 부설아, 공계옥의 구도를 부가온을 주축으로 섬세하게 그려주셨어요. 다들 부가온이 인기가 많다고 생각하셨는지, 많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끔 해주셨고, 덕분에 중반부는 부가온을 위한 게 아니었나 싶었어요. 그래서 감사하고, 저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기뻤어요”라고 말했다.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부가온의 심리는 크게 요동쳤고, 그 결과 많은 명장면들이 나왓다. 가출했다가 편의점에서 삼촌 부한라(박신우)와 마주치는 장면, 진한 화장에 노출이 있는 의상을 입는 등의 일탈이 부가온의 흔들리는 심리를 표현하는 장면이었다.

김비주는 “일탈 장면을 보고 ‘다른 사람 같다’ 등 놀라시는 분들도 계시고, 저에 대해 더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저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만족하는 장면이예요. 일탈 때 모습은 평소의 부가온에게서 볼 수 없는 모습이라 심리적 변화를 보여주기 위해 많이 연구를 했던 장면이예요”라며 “편의점 장면은 세세하게 대본에 나와있지는 않았어요. PD님, 박신우 선배님과 리허설도 해보면서 ‘이런 느낌 괜찮겠다’고 하셔서 애드리브로 나왔던 장면이예요. ‘짜증 나’라는 대사도 없었던 거죠. 호흡을 맞추면서 애드리브로 나왔어요”라고 말했다.

▲ “가온이의 명장면이요?”

가출을 했다 삼촌과 만나는 편의점 장면, 친엄마의 등장과 아빠가 친아빠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오는 심리 상태를 표현한 일탈 장면 외에도 김비주가 꼽는 ‘부가온’의 명장면은 무엇일까.

김비주는 “91회, 친엄마 이청아와 처음으로 마주 앉아 진솔한 대화를 나눈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그 장면에 비하인드가 있어요. 작가님께서 ‘가온이는 친엄마를 처음 만났을 때 무슨 말을 하고 싶어 할까? 네가 가장 가온이를 잘 알지 않냐’며 제 의견을 물어봐 주셨어요. 저는 그동안 가온이로 촬영하며 느꼈던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말씀드렸고 그 감정 그대로 대본에 써주셨어요. 그래서 저는 더욱 연기에 몰입할 수 있었고요. 그 장면을 촬영하고 오케이 사인이 났는데도 눈물이 멈추지 않더라고요. 가온이의 마음이 가장 잘 드러난 장면이에요. 이 자리를 빌려 작가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또한 김비주는 92회에 나온 아빠 부설악에게 품질 보증서를 편지로 위장해 친아빠가 아님을 알게 된 장면을 꼽았다. 김비주는 “대본을 보자마자 소름 돋았어요. 가온이가 똑똑하지만 이런 방법으로 친아빠가 아닌 것을 알아낼 줄은 상상도 못했거든요. 시청자 분들도 그 장면을 보시곤 친아빠가 아니라는 사실에 놀라고, 편지가 아닌 품질 보증서라는 것에 두 번 놀라신 것 같더라고요. 저도 이 장면을 준비하면서 제가 대본을 읽으며 느꼈던 충격과 아픔을 시청자분들도 느끼길 바랐어요. 작가 선생님께서도 많이 아껴둔 장면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사실 부담도 됐어요. 그렇지만 몇 개월 간 가온으로 살았고 가온의 감정을 누구보다 더 잘 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촬영할 때 저를 맡겼던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감정도 따라왔고요. 소름 돋고 놀라운 장면이지만 어떻게 보면 이제껏 가장 가온다운 행동이었던 것 같아요”라고 이야기했다.

[OSEN=최규한 기자] 201002 배우 김비주 인터뷰. / dreamer@osen.co.kr

▲ “‘기막힌 유산’, 제게 첫사랑으로 남을 작품이죠.”

‘부가온’으로 열연한 김비주는 “애틋한 작품, 촬영장이었어요. 정도 많이 들었어요. 처음 맡는 배역이고, 긴 시간 모두 호흡을 맞춰서 절대 안 끝날 것 같았는데 끝나고 나니까 마음이 이상해요. 뭔가 빠져나간 듯한 기분이에요”라고 말했다.

이어 김비주는 “지금 이 마음을 간직하고 싶어요. 첫사랑이 더 애틋하잖아요. ‘기막힌 유산’ 부가온은 제게 그런 느낌으로 남지 않을까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비주는 ‘기막힌 유산’을 통해 만난 인연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박인환 선생님을 통해 작품에 임하는 자세, 배우로서의 자세를 배우게 됐어요. 알려주시지 않아도 보였거든요. 따뜻하시고, 많이 이야기해 주시고 이끌어주셨어요. 중심에서 선장처럼 저희를 이끌어주셨어요”라며 “박순천 선배님은 ‘이런 마음 잘 간직하고, 앞으로 계속 이 일을 해야 하니 즐겨라’고 해주셨고, 이아현 선배님도 연기적인 부분에서 많이 조언해 주셨어요. 감사한 선배님들이 많아요”라고 말했다.

김비주는 “‘기막힌 유산’을 마치고 나면 하고 싶은 게 많을 것 같았는데, 막상 끝나니까 다시 촬영장에 나가야 할것만 같아요. 7개월 동안 학교 가듯이 했던 곳이니까요. 오랜 시간 촬영을 하면서 체력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느꼈기에 운동을 좀 해보려고 해요”라고 웃었다.

[OSEN=최규한 기자] 201002 배우 김비주 인터뷰. / dreamer@osen.co.kr

▲ “김비주 좋아하시면 후회하지 않으실거예요.”

이제 김비주는 다음 걸음을 내딛고자 한다. 김비주는 “가온이를 예쁘게 봐주시고, 김비주라는 배우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해요.”라며 “노력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연기적인 부분도 성숙되고, 또 스타일링 변화를 통해서도 다양한 모습, 더 많은 캐릭터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 많이 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신비주의로 쌓인 배우가 아닌, 팬 분들과 소통하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입덕 문을 활짝 열었다.

더 다양한 모습, 매력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한 김비주는 팬들에게 “저는 노력을 많이 해요. 연기적인 부분은 물론, 스타일링에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라며 “팬들과 소통도 많이 하고 싶어요. 신비주의로 쌓인 배우가 아닌, 팬분들과 소통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라고 입덕 문을 활짝 열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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