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어게인' 송유현, 위하준 딸 엄마로 등장…임팩트 甲→활약 기대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10.14 10: 57

배우 송유현이 짧은 순간 독보적 존재감을 자랑했다.
송유현은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에서 몰입감 넘치는 연기로 극의 임팩트를 선사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방송된 ‘18어게인’에서 예지훈(위하준)의 숨겨진 딸 서연(윤별하)의 존재가 뉴스에 공개돼 떠들썩해진 상황이었다. 송유현은 지난 12, 13일 방송에서 예지훈의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에서 지훈의 형 여자친구이자 서연의 엄마 미연 역으로 깜짝 등장했다.

방송화면 캡쳐

지훈의 형은 어린 시절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힘든 환경 속에서 동생 지훈의 뒷바리지에 몰두했고, 이로인해 둘의 결혼이 차일피일 밀리자 미연은 서운한 감정을 감추지 못하고 냉정하게 이별을 고하며 떠난 뒤 둘 사이의 아이를 낳게 되자 지훈의 형에게 보낸 것.
이어 형의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홀로 남겨진 조카를 입양해 키운 사연을 공개하는 예지훈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덩달아 숨겨진 아이 엄마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며 앞으로 펼쳐질 전개 속에서 미연의 활약이 기대감을 높인다.
이에 송유현은 주변 환경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모질게 이별을 고할 수밖에 없는 애달픈 눈빛을 섬세하게 표현하는가 하면, 이미 가정을 꾸린 듯한 미연에게 갑작스럽게 닥친 상황에 대한 당혹감과 불안감이 뒤섞인 감정을 완벽히 그려내 짧은 순간이었지만 흡입력 넘치는 연기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한편, JTBC ’18 어게인’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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