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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어게인' 이얼, 이기우 父 특별 출연…강렬한 인상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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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배우 이얼이 ‘18 어게인’에 특별 출연했다.

19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에서 이얼은 최일권(이기우)의 아버지 역으로 출연, 일권과 스토리를 공개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얼은 아들 일권의 어린시절부터 체포가 된 그 순간까지도 아들을 인정해주지 않는 아버지로 등장해 일권이 왜 그토록 좋아하던 농구에 진심을 다할 수 없었는지에 대한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를 그려냈다.

방송화면 캡쳐

이얼의 열연 속 아들 일권이 학부모에게 뇌물을 받는 비리를 일삼고 불법으로 술집을 운영하는 등 파렴치하고 치졸했던 그의 그늘진 배경이 아버지로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은 일권에 대한 안타까움을 자아냈으며, 흥미 진진한 전개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장르를 불문하고 출연하는 작품마다 남다른 연기 내공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자타공인 실력파 배우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이얼은 영화 ‘제 8일의 밤’, ‘경관의 피’ 등의 출연을 확정 지으며 다양한 캐릭터로 시청자와 관객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이얼은 얼마전 종영한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고대환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막강한 연기력으로 내공 만렙 배우의 존재 감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18 어게인'은 이혼 직전에 18년 전 리즈 시절로 돌아간 남편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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