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평양냉면에 소주 홀짝.."무식하게 많이 마시진 않아" [★SHOT!]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10.21 15: 38

가수 성시경이 평양냉면 예찬론을 펼쳤다. 
성시경은 21일 오후 SNS에 “전 어쩔수 없이 필동파입니다 인이 박였달까요. 부모님 데이트 하실 때에도 필동면옥 다니셨대요. 냉면 몇 백원 하던 시절 '민짜로 주세요' 라고 하면 고기 고명 빼고 면만 가득 담아주는 단골 메뉴가 있었답니다 아버지피셜. 날이 추워지면 뜨끈한 만둣국도 별미죠”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그는 “결국 을지다 의정부다 필동이다 압구정 장충 평양이다 을밀대 우래옥 왈가왈부 설왕설래 하지만 정답은 없습니다 개인 취향이죠. 얼마 전 제과쌤이랑 매니져랑 셋이 가서 운전도 안하니까 반주 한잔 했습니다. 예전처럼 무식하게 많이 마시진 않아도 세 네잔 정도 곁들이는 즐거움은 이루 말할 수 없죠”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先酒後面(선주후면). 빈속에 소주를 넣고 뜨뜻해진 속을 찬 육수와 쫄깃한 면으로 달래는...몸에는 안 좋겠죠. 에이 외로움이나 스트레스가 흡연보다 몸에 안 좋답니다. 맛있는거나 먹고 정신건강이라도 챙깁시다. 결국 비빔사리 안주로 마무리 정신적으로 건강한 하루 되세요오 #결국 #대여섯잔마심 #또먹고싶다 #필동면옥 #제육 #비빔사리”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함께 올린 사진과 영상에서 성시경은 평양냉면에 소주를 즐기고 있다. 연예계 대표 주당이자 미식가인 그가 더없이 훌륭한 술상을 인증해 보는 이들마저 군침 흘리게 한다. 
한편 성시경은 현재 tvN '온앤오프'에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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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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