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이민호, '파친코' 주인공" 공식발표..데뷔 첫 미국진출[Oh!llywood]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10.23 09: 45

배우 이민호가 애플TV 플러스에서 제작될 드라마 '파친코'의 주인공이 됐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유력매체 버라이어티는 "애플 측은 한국의 슈퍼스타 이민호가 공식적으로 '파친코' 시리즈에 출연한다고 발표했다"라고 보도했다.
'파친코'는 한국계 미국 작가 이민진이 쓴 동명 소설을 드라마로 만든다. 2017년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올해의 책'에 뽑혔으며 2019년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또 지난해 5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SNS에 '매혹적인 책이다'고 소개해 미국을 포함 전세계 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민호

여기에 외신에 따르면 이민호는 극중 수수께끼 같은 아웃사이더이자 조직 범죄와 관련이 있는 상인 한수 역을 맡게 된다. 또한 '파친코'는 오는 26일부터 제작에 들어가며 한국, 미국, 일본 3국을 오가는 이야기로 그려진다. 그만큼 해당 드라마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로 전해질 계획이다.
이미 이민호는 해외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 이민호는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된 작품 SBS '더 킹 : 영원의 군주'로 더욱 두터운 글로벌 인지도를 쌓은 가운데 과연 '파친코'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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