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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의무 마친 손흥민, 지도하고 싶을 것" 아스톤빌라 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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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병역의무 마친 손흥민, 지도하고 싶을 것". 

알렉스 맥시리 감독은 23일(한국시간) 풋볼인사이더에 게재된 인터뷰서 "손흥민은 자랑스러운 선수다. 병역 의무도 잘 다녀왔다. 내 책에도 썼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매우 환영받는 선수다. 특히 해리 케인과 호흡은 환상적"이라고 말했다.

현재 손흥민은 자타공인 토트넘을 넘어 프리미어리그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이다. 매시즌 놀라운 골 감각으로 토트넘 승리를 이끌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절정의 골 감각을 뽐내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맥리시 감독은 스코틀랜드 대표팀과 아스톤 빌라에서 감독을 역임했다. 지도자인 그가 손흥민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은 것. 

맥리시 감독은 "웨스트햄을 상대로 손흥민이 골을 넣을 때 케인의 어시스트는 월드클래스 수준이었다”면서 “케인은 그런 패스를 뿌리기 위해 미드필드까지 내려왔다. 지난주 경기에서 월드클래스 수준을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풋볼인사이더는 "맥리시 감독은 손흥민과 함께 일할 기회가 생긴다면 주저없이 수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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