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콘서트' 몬스타엑스→강다니엘, K팝 아티스트들도 바라는 평화·화합의 장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10.24 16: 54

K팝 스타들이 ‘DMZ 콘서트’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화합을 염원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DMZ 콘서트’에서는 몬스타엑스, 마마무, 송가인, 강다니엘, (여자)아이들, ITZY, 이달의 소녀 등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꾸며졌다.
‘DMZ 콘서트’는 전 세계 유일한 한반도 비무장지대(DMZ)의 가치를 알리고, K팝 스타들과 함께 한반도의 평화와 화합을 염원하는 콘서트다. 경기도와 MBC가 공동주최하고 ‘평화가 길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특별히 제작된 DMZ테마곡 ‘I am DMZ' 무대가 최초 공개되며 시작했다.

방송화면 캡쳐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과 배우 유이가 MC를 맡은 가운데 경의선 최북단역 도라산에서 사전 녹화된 화면이 이어졌다. 피아니스트 윤한의 반주에 오마이걸의 승희와 유아는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불렀다. 이어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주목받고 있는 아역배우 박소이가 이경 시인의 ‘그곳에 벽이 정말 있기는 했을까’를 낭송하며, 단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북한의 친구들과 DMZ에서 뛰어놀고 싶은 소망을 전했다.
이날 ‘DMZ 콘서트’에는 한류의 선두에서 K팝을 이끌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해 평화와 화합을 기원했다.
몬스타엑스, 송가인, 마마무, 강다니엘, (여자)아이들, 더보이즈, ITZY, 이달의 소녀, 이수현(악동뮤지션), 하성운, 김재환, H&D, 함춘호, 홍진호, 알리, 두 번째 달, 정동하, 윤한, 김소현&손준호, 고영열이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무대로 K팝 팬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특히 김재환은 함춘오화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몄고, 알리는 두 번쨰 달과 무대로 가을 감성을 선사했다. 마마무 솔라는 홍징호와 무대로 그룹 무대와는 다른 매력을 뽐냈다.
K팝 스타들은 ‘평화’를 주제로 이행시를 짓기도 했다. 이와 함께 H.O.T의 노래 ‘빛’에 맞춰 댄스 챌린지를 하기도 했다.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쪼꼬미, ITZY, (여자)아이들 등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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