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백종원, 하와이언주먹밥집 시식 후 난색 "음식에 재능 없어..." ('골목식당')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연휘선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가게 사장의 음식 솜씨를 혹평했다.

오늘(28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27번째 골목 동작구 상도동 골목 세 번째 편이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프랜차이즈 국수와의 비교를 통해 경쟁력을 확인한 잔치국숫집은 사장이 한 주간 다양한 고명을 올려 특색 찾기에 몰두했다. 사장의 연구일지를 본 '골목식당' 2MC는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며 그 맛을 궁금해했다.

사장은 그동안 연구한 7가지 국수 중 가장 자신 있는 3가지 국수를 백종원에게 선보였다. 사장이 개발한 국수 3종을 맛본 백종원은 "4천 원에 이 정도 국수면 괜찮다"고 평하며 "사장님이 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사장의 노동력을 줄일 수 있는 조리법은 물론 부족한 맛 향상을 위한 꿀팁까지 전수했다.

그동안 위생, 접객 태도 등 기본기를 지적받았던 하와이언주먹밥집' 부부 사장은 촬영 2주 만에 제대로 된 주먹밥을 선보였다. 백종원은 주먹밥 시식 후 "같은 가격이면 김밥 먹는다"며 편의점 주먹밥에 비해 차별성이 없다는 혹평을 남겼다.

이후 다음 만남까지 새로운 메뉴 연구를 시작한 부부 사장은 가게에 재방문한 백종원에게 그동안 준비한 새 메뉴 6종을 공개했다. 백종원은 연구한 음식을 한입 먹자마자, 만면에 웃음을 지으며 "고개 못 들 맛"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백종원은 시식이 끝난 뒤 "두 분은 음식에 재능이 별로 없다"며 솔루션에 대한 막막한 심정을 고백해 모두를 긴장케 했다.

호불호 끝판왕 닭떡볶이집은 사장의 새로운 양념을 추가해 연구한 닭떡볶이를 선보였다. 업그레이드된 닭떡볶이를 시식한 백종원은 "맛은 있지만, 개성이 사라졌다"고 평가하며 아리송한 시식평을 남겼다.

백종원에 이어 시식에 나선 닭떡볶이 '극호파' MC 김성주와 '불호파' MC 정인선은 호불호가 완전히 뒤바뀌는 반전 상황이 발생했다. 매번 "혼란스러운 맛"이라고 평가했던 MC 정인선은 "너무 맛있다", "처음으로 안정감이 든다"고 호평을, MC 김성주는 "찾아와서 먹을 맛이 아니다"라고 아쉬워했다.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동작구 상도동 골목 세 가게와의 만남이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오늘 밤 10시 35분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SBS 제공.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