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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떠나는 브리검, "내년에 한국에서 다시 뛸 기회 기다리겠다" 

[OSEN=손찬익 기자] 키움 히어로즈와 재계약에 실패한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브리검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브리검은 올 시즌을 마친 뒤 키움의 보류선수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재계약에 실패했고 4년간 정들었던 키움을 떠나게 됐다. 

브리검은 "지난 며칠간 저와 가족들은 심정이 많이 복잡했다. 내년에 키움과 함께 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마음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1회말 키움 선발 브리검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 dreamer@osen.co.kr

또 "우선 4년 동안 많은 관심과 뜨거운 사랑을 주신 히어로즈 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디엠을 통해 많은 관심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주신 팬분들께도 너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브리검은 "4년간 저를 도와주신 코치님들과 구단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팀 유니폼을 입고 팀의 일원이 되어 같이 경기를 뛸 수 있어 감사했다"고 전했다. 

국내 무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브리검은 "저는 아직 야구에 대한 열정이 식지 않았고 후반기 때 건강을 회복해 시즌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면서 "내년 시즌 한국에 돌아가서 다시 뛸 수 있는 기회를 기다리고 있겠다. 팬 여러분들의 사랑을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글을 마쳤다. 

한편 2017년 KBO리그에 데뷔한 브리검은 4년간 통산 104경기에 등판해 43승 23패 1홀드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70. 데뷔 첫해부터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부상 여파로 9승 5패(평균 자책점 3.62)로 마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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