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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혁X이정신, 음악∙연기→이발까지 多잘하는 씨엔블루..'믿듣' 입담 증명('두데')[종합]

[OSEN=이승훈 기자] 씨엔블루 강민혁, 이정신이 '두시의 데이트'를 통해 팬사랑은 물론, 군 시절과 음악, 연기 생활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는 최근 새 앨범을 발매하며 컴백한 씨엔블루 강민혁, 이정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두데' 씨엔블루 강민혁, 이정신은 "마스크를 쓰고 있는데도 굉장히 좋은 냄새 난다"는 안영미에게 "향수를 진하게 뿌리고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씨엔블루 강민혁, 이정신은 "올해 3월에 전역했다. 우리가 원래 플랜이 있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다 무너졌다. 앨범 준비하면서 각자 작품도 하고 지냈다"고 근황을 밝혔다. 

특히 씨엔블루 이정신은 "데뷔 때부터 계속 팬이었다"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팬분들이 이런 말씀해주시면 뿌듯하다. 올해 데뷔한지 10년 됐다"며 남다른 팬사랑을 전했다. 

'두데' 씨엔블루 강민혁은 신인 시절 "씨엔블루에서 강민혁을 맡고 있는 드럼입니다"라고 자기소개 한 실수를 언급한 팬의 말에 "그때만 해도 활동하는 게 너무 떨렸었다. 신인이어서 떠니까 자기소개 할 때도 긴장을 많이 했다. NG장면으로 나갔던 것 같다"고 웃었다. '두데' 뮤지는 "유머1번지에서 나올 법한 말이다"라고 맞장구쳤고, 이정신은 "저때 기억은 안 나는데 민혁이는 그랬을 것 같다. 당시 나는 교정기를 끼고 있어서 말을 거의 안 했다"고 덧붙였다. 

모든 멤버들이 입대하면서 군백기를 갖은 뒤 3년 8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씨엔블루. 강민혁과 이정신은 "이번에 음악방송을 한 주만 하고 끝냈는데 굉장히 낯설게 느껴지더라.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고 지금은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인사 조차 없다. 전 출연진이 모이지도 않는다. 동료 팀들을 만날 일이 없다. 분위기 자체가 달라졌다. 예전에는 파이팅 넘쳤는데 지금은 각개전투 느낌이다. 관객이 없는 것도 크다"고 아쉬워했다. 

"기억에 남는 음악방송 에피소드가 있었냐"라는 질문에는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는 게 맞는 건데 에피소드가 생길 틈이 없다. 군대에 있을 때 같은 동기들과 걸그룹 방송 보면서 응원도 했었는데 막상 컴백하니까 한 번도 뵙지를 못했다"고 대답했다. 

'두데' 씨엔블루 강민혁, 이정신은 군 복무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두 사람을 포함해 정용화 역시 이발병으로 활동했었다고. 씨엔블루 이정신은 "보직이 이발병은 아니었고, 쉬는 시간을 할애해서 지원했다. 우리 세 명 다 이발병을 했더라"면서 "이발병을 하다보니까 재밌더라. 바리깡을 사서 잘라주기도 했다. 손재주가 있었던 것 같다. 샵을 10년 정도 다니다보니까 보고 배운 것도 있었다. 처음엔 빵꾸도 조금 냈다"고 말했다. 

그러자 씨엔블루 강민혁은 "난 실수는 안 했었다. 본 건 많지만 해 본 건 처음이었다. 근데 한 번 해보고나니까 술술 하더라. 재밌더라. 그 친구들의 머리가 하나의 작품처럼 느껴지면서 뿌듯하더라"고 자랑했다. 

특히 씨엔블루 강민혁은 전역 당시 "값진 경험을 했었다"고 말했던 소감에 대해 "안에서 아프기도 하고 다 잘해보고 싶기도 하고 어쨌든 나이가 조금 먹은 상태로 입대했으니까 모범을 보여주고 싶었다. 동기들한테 더 양보도 해줬는데 꼭 모범을 보여야만 잘하는게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훈련병 때 전체 등수에서 올 1등을 받아 최고 1등으로 사단장 표창도 받았었다"고 고백했다.

'두데' 씨엔블루는 새 앨범도 소개했다. 강민혁은 "새롭게 나온 앨범인 만큼 씨엔블루를 정의하는 마음에 앨범명을 'RE-CODE'로 정했다. 전역한 이후 6~7개월 정도 만들었다. 타이틀곡은 '과거 현재 미래'로 이별 내용이다. 떠나간 이의 빈자리 속에서 남겨진 사람들의 일상을 가사로 현실감 있게 자세하게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씨엔블루 이정신은 "지금까지 앨범 타이틀곡 중 가사가 가장 감성적이고 좋았던 것 같다"면서 "가사는 오늘 자리에 안 계신 정용화가 썼다"고 덧붙였다. 

모든 멤버들이 음악 작업을 하는 만큼 영감은 어디서 얻을까. 씨엔블루 강민혁은 "나는 이번에 음악 작업을 거의 처음 해본다. 같이 작업하는 형한테 의견을 구하기도 하고 작곡가와 의견을 나눈다. 난 아직은 잘 모르겠다"고 쑥쓰러워했다. 

'두데' 뮤지는 씨엔블루 강민혁과 이정신의 비주얼을 칭찬하는 청취자의 문자에 "늘 씨엔블루 멤버분들을 보면 똑같은 생각이 든다. 너무 잘생겼다. 모델인 줄 알았다. 이제는 너무 잘생겨서 당연한 느낌이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안영미 역시 "잘생긴 애 옆 잘생긴 애다. 물 마실 때 잠깐 마스크를 내렸는데 잘생긴 얼굴을 가리고 있는 게 너무 아깝더라. 죽일 놈의 코로나"라고 안타까워했다. 

'씨엔블루'는 '연기돌'로도 불린다. 전 멤버들이 음악 활동과 함께 배우로서도 탄탄하게 입지를 굳히고 있기 때문. 특히 씨엔블루 이정신은 "MBC '오! 주인님'이라는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친구였지만 좋아했는데 고백은 못하는 역할로 나온다. 극 중 내 캐릭터 직업은 대기업 아들이다"라는 강민혁을 향해 "어쩐지 오늘 걸음걸이부터 건방지더라. 웃는 것도 조금 건방지네?"라고 농담을 건네 '두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강민혁은 "음악은 우리가 직접 만들어서 사람들이 듣고, 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뛰게 만들고 호흡하니까 너무 매력있다. 연기는 내가 아닌 다른 캐릭터로 사는 거니까 경험할 수 없는 걸 경험해보고 연기를 통해 하나의 작품이 만들어진다는 게 너무 매력있다"며 음악과 연기를 병행하고 있는 소회를 전했다. 이정신도 "전역 후 8월부터 제주도에서 올 로케로 촬영했다. 그걸 마무리하고 음반 준비하면서 촬영도 같이했다. 아마 내년 초에 방영될 것 같다"고 새 드라마 출연을 예고했다. 

이어 '두데' 씨엔블루 강민혁은 "이민기 선배님과 나나 씨하고 호흡을 맞추고 있다. 형이고 친군데 너무 다들 잘해주셔서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 정인선 배우와 촬영해놓은 것도 있다. 정말 호흡이 잘 맞았다. 감사했다"며 연기적으로 도움을 준 선배들을 언급했다. 이정신 역시 "첫 드라마로 '내 딸 서영이'에 출연했었는데 가장 많이 사랑받았던 드라마였기도 하고 어머니로 나온 김혜옥 선생님을 잊지 못한다"며 김혜옥의 다정다감함을 극찬했다. 이정신과 강민혁이 출연한 '내 딸 서영이'와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 각각 50%에 달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는 사실에 뮤지는 "둘이 합쳐 시청률 100%다"라며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강민혁과 이정신이 소속된 씨엔블루는 지난달 17일 여덟 번째 미니앨범 'RE-CODE'를 발매했다.

/seunghun@osen.co.kr

[사진]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공식 SNS, OSEN DB,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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