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선행천사' 이일화, 4년째 저소득가정 청소년에 장학금 기부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12.29 09: 48

 배우 이일화가 저소득가정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기부를 4년째 이어가고 있다. 
24일 OSEN 취재 결과 이일화는 최근 '2020 하늘빛프로젝트'를 통해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했다. 가정환경이 어려워 등록금을 걱정하는 고등학생들의 사정을 전해들은 이일화가 학생들의 꿈을 지켜주고 싶다며 선행을 펼친 것. 올해로 4년째 이어진 선행이다.
관계자는 "이일화 배우의 도움으로 등록금이란 현실적인 큰 장벽에 부딪혀 대학 진학과 관련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용기를 얻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됐다"라며 이일화의 온정에 깊은 감사를 보냈다.

이일화는 이 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케스트라 악기 기부,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한 자선 행사에 참여하는 등 수년째 꾸준한 기부 선행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최근에는 국내외 저소득층 청소년을 돕기 위한 ‘2020 하늘빛 프로젝트’의 자선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선한영향력 전파에 앞장서는 배우로 연예계 안팎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이일화는 1991년 SBS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야인시대', '내 딸 서영이', '김과장', '밥상 차리는 남자', ‘마녀의 법정’, ‘그녀의 사생활’, ‘거짓말의 거짓말’, ‘비밀의 남자’ 등에 출연하며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응답하라' 시리즈의 엄마 캐릭터로 전 대중을 아우르며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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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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