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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점수는 60점 불과" 박준표, 우등 성적 받고도 자기반성 [오!쎈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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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귀포, 손찬익 기자] "100점 만점에 60점에 불과하다". 

KIA 타이거즈 투수 박준표는 지난해 50경기에 등판해 7승 1패 6세이브 11홀드(평균 자책점 1.57)를 거뒀다. 전상현 대신 뒷문 단속에 나서는 등 필승조의 핵심 멤버로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박준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때면 "우리 팀에서 아주 중요한 선수"라고 표현하며 무한 신뢰를 보냈다. 

[OSEN=서귀포, 손찬익 기자] 박준표 /what@osen.co.kr

(사)프로야구선수협회와 (사)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가 공동 운영하는 서귀포 동계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 중인 박준표는 지난해를 되돌아보며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만족보다 아쉬움이 더 많은 만큼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성적을 점수로 매긴다면 100점 만점에 60점에 불과하다"고 냉정하게 평가하며 "풀타임을 소화한 것도 아니고 시즌 내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 것도 아니다. 수치상 기록이 좋은 건 운이 많이 따른 것"이라고 자신을 낮췄다. 

팀내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했으나 여전히 부족하다고 말한 박준표는 "유연성 강화를 위해 코어 훈련을 열심히 하고 밸런스 훈련도 많이 하고 있다. 코칭스태프와 상의해 투구 자세를 수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준표는 또 "마무리 투수를 해보니까 좋았다. 경기 후반에 나가는 건 똑같은데 책임감의 차이가 있다고 할까. 어떠한 상황에 나가든 자신있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마지막으로 그는 "부상없이 풀타임을 소화하는 게 한결같은 목표"라며 "개인적으로 30포인트 이상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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