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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라기' 권율이 그린 로맨스의 사계..공감지수 200% 자극

[OSEN=선미경 기자] 배우 권율이 사계절을 연상시키는 현실 로맨스 서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30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며느라기’(극본 이유정, 연출 이광영) 11화에서 무구영(권율 분)과 민사린(박하선 분)의 과거사가 공개되며, 그간 감춰져 있던 친구에서 남편이 되기까지 사계절처럼 다채로웠던 무구영의 현실 로맨스 서사가 애틋하게 그려졌다. 

# 풋풋한 여름밤처럼 시작된 남사친의 설렘 

단둘이 떠난 MT 사전 답사에서 민사린에게 우정 이상의 감정을 느낀 무구영. 하지만, 남자친구가 있던 그녀에게 무구영이 할 수 있는 건 친구로서 하는 작은 배려뿐이었다. MT 당일, 무구영은 비에 젖은 민사린을 위해 남몰래 보일러 온도를 높였고, 늦은 밤 홀로 화장실에 가는 그녀와 동행하며 어두운 밤길을 밝혀주기도 했다. 하나의 이어폰을 나눠 낀 채 김동률의 노래를 듣는 민사린을 바라보는 남사친 무구영의 눈빛은 설렘 그 자체였다.

# 가을 단풍처럼 자연스럽게 물들 듯 친구에서 연인으로 

7년 후, 사회인이 된 무구영과 민사린은 서점에서 우연히 재회했다. 하지만, 인사도 하지 못한 채 서로를 지나친 두 사람. 무구영은 이를 핑계 삼아 민사린에게 메신저로 연락을 시도했고, 그의 용기로 시작된 두 사람의 대화는 메신저에서 통화로 이어지며 7년이란 긴 공백이 무색하리만치 밤새 계속됐다. 동이 틀 무렵까지 이어진 대화에 무구영은 “만나서 아침 먹을까”라며 만남을 제안, 그렇게 서로를 마주하게 된 둘은 자연스레 연인이 되었다. 

# 겨울 바람처럼 차갑고 날카로운 시련 앞에 선 남편 

결혼 후, ‘시월드’로 인해 예상치 못한 갈등을 겪게 된 무구영와 민사린. 두 사람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어갔다. 끝내 각자의 시간을 갖자는 쪽지만 남긴 채, 홀로 여행을 떠난 민사린. 그런 민사린을 찾아 나선 무구영은 민사린의 동료를 통해 그녀가 회사와 집안일로 자신의 예상보다 훨씬 힘들어했음을 알게 됐다. 텅 빈 집안에서 홀로 소주를 마시며 지난 시간들을 떠올리고 괴로워하는 무구영. 대체 우리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 고뇌하던 무구영은 깨닫게 된다. 이 모든 관계의 핵심이 실은 바로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 이 부부에게도 따사로운 봄날이 다시 찾아올까

극의 말미, 실의에 빠졌던 무구영이 새롭게 변화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민사린의 부재는 무구영 집안에도 충격적 사건일 수밖에 없었을 터. “하나씩 해결해보자”라며 마음을 다잡은 무구영은 단순히 상처를 봉합하는 수준이 아닌, 갈등의 원인이었던 근원적 문제에 접근하려는 듯해 더욱 시선을 모은다. “처음으로 너의 입장에서 생각해봤다”던 무구영이 얼어붙은 민사린의 마음을 녹이고 따사로운 봄날을 맞이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처럼 권율이 남녀노소 모두를 아우르는 현실 밀착형 리얼 로맨스 서사로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는 가운데,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시점에서 권율이 완성할 ‘며느라기’의 마지막 이야기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권율 주연의 ‘며느라기’ 마지막 회는 오는 2월 6일 오전 10시에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seon@osen.co.kr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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