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여전히 인정받는 한국 용병...PCS 신생팀, '루비' 이솔민 영입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1.02.03 14: 55

이적 시장은 아직도 열려있었고, 한국 선수들의 가치는 여전히 해외 시장서 높았다. '루비' 이솔민이 PCS 지역 신생팀에 합류한다. 
3일 LOL e스포츠 업계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루비' 이솔민이 2021시즌 PCS 지역 신생팀에 합류했다. 거론되는 팀은 태국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노바 e스포츠의 시드권을 구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PCS는 대만/홍콩/마카오 리그인 LMS와 동남아시아 리그 LST가 합쳐져 지난해부터 시작한 지역으로 한국 팬들에 사이에서는 탈론 e스포츠의 활약으로 알려진 리그다. 

이솔민은 지난 2017년 배틀코믹스를 통해 챌린저스 리그로 프로에 입문했다. 그 이후 아프리카 VSG를 거쳐 LPL 로그 워리워스에 합류해 지난 2020시즌을 소화했다. 라인전과 한 타에서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는 선수. 
이솔민의 담당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박재석 에이전트도 그의 PCS행을 확인했다. 박재석 에이전트는 "이솔민 선수가 PCS 신생팀과 계약을 맺었다. 조만간 팀에서 발표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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