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유천, '해무' 이후 7년만 스크린 복귀..'악에 바쳐' 男주인공 확정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1.02.18 11: 16

배우 겸 가수 박유천이 독립영화 '악에 바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18일 오전 OSEN 취재 결과, 박유천은 최근 독립장편영화 '악에 바쳐'의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악에 바쳐'는 한 남자의 이야기가 영화의 핵심 줄거리로, 박유천 외에도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는 배우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러닝타임은 100분 가량. 

박유천의 스크린 주연 복귀는 지난 2014년 8월 개봉한 '해무' 이후 7년 만이다. 2017년 선보인 영화 '루시드 드림'에도 출연하긴 했지만, 적은 분량에 조연으로 잠깐 등장했다. 국내에서 마지막 드라마는 2015년 방송된 SBS '냄새를 보는 소녀'다.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유천은 현재 시나리오 리딩 중이며, 오는 22일부터 '악에 바쳐' 첫 촬영에 돌입한다. 전체 촬영 기간은 한 달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한편, 박유천은 지난달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기 위한 개인 유튜브 채널 개설을 알렸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 2019년 마약 파문 등으로 은퇴를 선언했지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석방된 후 해외 팬미팅을 개최하는 등 연예계 활동 복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해 11월에는 솔로앨범 'RE:mind'를 발표하고 개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태국에서 팬미팅을 개최하는 등 해외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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