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4' 디아크→MCND 윈 방준혁, 300대 1 경쟁률 뚫은 40人래퍼들 출격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2.20 00: 58

디아크부터 MCND 아이돌 방준혁 등 다양한 도전자들이 등장했다. 
19일에 방송된 Mnet '고등래퍼4'가 첫방송 된 가운데 디아크와 MCND 아이돌 방준혁 등 다양한 도전자들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쇼미더머니777'에서 나와 화제를 모았던 최은서가 등장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마지막으로 해시태그 디아크가 떴다. 디아크 김우림은 "SNS상에 다 내 얘기더라"라며 "고등래퍼4 우승하고 쇼미더머니까지 다 우승해버리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출석체크로 랩 탐색전이 시작됐다. 아이돌 그룹 MCND의 멤버 방준혁, 종합격투기 선수 이정현 등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고2 이정운이 굳건히 1위를 지키고 있는 상황. 다음으로 예비 고1 권오선이 등장했다. 권오선은 나이답지 않게 큰 키로 눈길을 끌었다. 권오선은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랩을 하는 건 처음이지만 잘할 자신 있다"라고 말했다. 
권오선은 순둥한 이미지와 달리 때려 박는 폭풍 랩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사이먼 도미닉은 "톤이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박재범은 "임팩트가 하드웨어급이었다"라고 말했다. 웨이체드는 "하늘을 보며 랩했던 장면이 있었는데 멋있었다"라고 말했다. 염따는 "배우지 않은 느낌이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더 콰이엇은 "잠재력이 엄청나다"라고 말했다. 이에 사이먼 도미닉은 "약간 나 같은 거다"라고 말했고 이에 박재범은 "그렇다 진짜 그렇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음으로 김진혁이 등장했다. 김진혁은 독특한 랩을 선보였다. 박재범은 "듣는 재미는 있지만 랩으로 느껴지지 않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2학년 이도훈이 등장했다. 이도훈은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랩으로 적었다며 "말로 했을 땐 슬프게 들릴 수 있는 이야기인데 랩으로 들으면 대단하게 보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도훈은 어머니가 집을 나간 후 아버지와 살았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셨던 이야기를 가사로 표현했다. 이도훈의 무대는 깊은 여운을 남겼다. 
박재범은 "가사로 닭살이 돋는 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더콰이엇은 "자기가 힘든 일을 겪어도 가사로 옮기는 건 다른 일이다. 용기와 자신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로꼬는 "나는 도훈이랑 비슷한 경험을 했던 적이 있어서 좋은 이야기를 해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도훈은 217점을 받았다. 
염따는 "평생 이런 가사를 못 쓰고 죽는 래퍼도 많다. 하지만 얘는 이런 얘기를 고등학생때 쓴 거다"라고 칭찬했다. 더 콰이엇은 "요즘 이런 래퍼가 없다"라고 공감했다. 
다음으로 '고등래퍼3'에 이어서 재도전하는 송민재가 등장했다. 송민재는 "2년이 흘렀으니까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니까 긴장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송민재는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더 콰이엇은 "실력이 별로 늘지 않았다. 잘하는데 방향을 잘 못 잡고 있다"라고 말했다. 송민재는 317점을 받았다. 
한편, 이날 마지막으로 김우림, 디아크가 등장했다. 김우림은 "피네이션의 17살 김우림이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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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net '고등래퍼4'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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