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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이 코치, "팀 전력 정말 좋아졌다...컨디션 관리가 관건" [오!쎈 경산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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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경산, 손찬익 기자] "정말 좋아졌다".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박한이 삼성 육성군 야수 코치가 올 시즌 전력 상승효과를 기대했다. 

5년 연속 가을 잔치에 초대받지 못한 삼성은 오프 시즌 전력 보강을 꾀했다. 중심 타선 강화 차원에서 오재일을 영입한 데 이어 우규민(투수), 이원석(내야수)을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다. 

[OSEN=경산, 손찬익 기자] 박한이 삼성 육성군 야수 코치 /what@osen.co.kr

또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와 데이비드 뷰캐넌과 재계약하고 일본 프로야구 출신 호세 피렐라(외야수)를 영입하는 등 지난해보다 한층 더 나아진 전력을 갖추게 됐다. 기존 선수들과 조화를 이룬다면 만족할 만한 성과를 기대해도 좋을 듯. 

22일 경산 볼파크에서 만난 박한이 코치는 올 시즌 팀 전력에 대해 "정말 좋아졌다. 우승권 전력"이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박한이 코치는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 아무리 뛰어난 능력을 가졌어도 컨디션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선수 시절에도 자주 이야기했던 게 컨디션 관리다.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다. 야구는 잘될때도 있고 안될때도 있지만 컨디션 관리 만큼은 스스로 해야 할 몫"이라는 게 박한이 코치의 말이다. 

또 "주전 선수라면 최대한 많은 경기에 뛰어야 한다. 라이온즈 로고를 가슴에 달고 있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주전 선수가 한 번 빠지면 빈자리가 너무 크다. 자신의 위치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아파도 참을 수 있으면 참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에서 지도자로서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하게 된 그는 "다시 유니폼을 입게 돼 정말 즐겁다"고 활짝 웃었다. 

박한이 코치는 "내 잘못으로 한동안 야구장을 떠나게 됐는데 낙이 사라졌다. 좋은 계기는 아니었지만 일상의 소중함을 제대로 느꼈다"며 "그래서 야구장에 나오는 게 더 즐겁고 오늘은 무엇을 가르칠지 고민하다 보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육성군 야수 코치를 맡고 있는데 선수들이 잘해서 1군에 많이 뛰면 정말 뿌듯하지 않을까"라고 코치로서 목표를 드러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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