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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이특, "韓경제 흐름? 신동이 만든다"..시원X려욱 '자신있어' 케미('정희')[종합]

[OSEN=이승훈 기자] 슈퍼주니어 이특, 신동, 시원, 려욱이 1분 1초도 쉬지 않는 입담으로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를 뒤흔들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의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는 열 번째 정규앨범으로 컴백한 슈퍼주니어 이특, 신동, 시원, 려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희' 김신영은 "물욕 없는 사람으로 돌아왔다"고 자신을 소개한 슈퍼주니어 신동의 말에 "인간 백화점인 줄 알았다"면서 신동의 패션을 지적했다. 그러자 신동은 "김신영이 브랜드로 치장했냐고 하더라. 있는 거 입고 온 거다"라고 맞받아쳤고, 김신영은 "제발 한 브랜드만 입어라", 이특은 "돈 좀 모아요 제발"이라고 몰아붙였다. 

이에 슈퍼주니어 신동은 "열심히 벌고 있어요"라고 해명했고, 이특은 "우리나라 경제 흐름은 신동이 만든다. 신동이 써줘야 돌아간다"며 신동의 물욕을 전했다. 

슈퍼주니어 이특, 신동, 시원, 려욱은 오늘(23일) '정희' 출연 멤버의 조합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신영은 물론, 슈퍼주니어 멤버들도 이 조합은 처음이라고. 시원은 "우리끼리도 어색하다", 신동은 "매니저가 김신영 라디오니까 친분의 순서대로 뽑은 것 같다", 이특은 "요즘 시원, 려욱이 짝이다"고 말했다. 

특히 슈퍼주니어 시원을 제외한 이특, 신동, 려욱은 모두 장수 DJ 출신이다. 이특과 려욱은 '슈키라' DJ로 10년, 신동은 '심심타파' DJ로 6년 반을 활동했다. 신동은 "김신영이랑 둘이서는 3년 정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신영은 려욱의 음색을 극찬하며 "려욱은 새벽 감성에 짱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고, 려욱은 "불러주세요"라고 웃었다. 

그렇다면 슈퍼주니어 시원은 MBC에서 더블 DJ를 하게 된다면 누구와 함께 하고 싶을까. 시원은 "요즘 분위기를 타서 려욱과 해보고 싶다. 사이가 좋아지거나 끝이 나거나 둘 중 하나가 될 것 같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려욱은 "본인은 아무 것도 안 하겠다?"고 밝혔고, 신동과 이특은 "코미디언 선배님 중에 서수남 하청일 선배님 느낌이다. 서경석 이윤석 선배님 라인 같기도 하다"며 시원과 려욱의 케미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정희' 슈퍼주니어는 최근 음악방송의 킬링 포인트로 손꼽히고 있는 엔딩 포즈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이미 슈퍼주니어는 신곡 'House Party' 엔딩 포즈로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은 바. 슈퍼주니어 이특은 "방송국 분들도 '슈주는 다르게 하겠지?'하고 기대를 하신다. 규현은 '오늘 한 잔 할까? 안 돼' 이런 것도 했었다", 시원은 "혼자였으면 그냥 부드럽게 넘어갔을텐데 멤버들이랑 있으면 강박관념에 시달린다. 노이로제 걸릴 것 같다. 안 웃기면 무대 내려왔을 때 리더를 필두로 분위기가 굉장히 싸하다"며 엔딩 포즈 부담감을 토로했다. 

그러자 슈퍼주니어 려욱은 "'하지를 말지' 이런다. 눈치 주는 스타일이다"며 이특을 향해 유쾌한 돌직구를 날렸다. 

뿐만 아니라 슈퍼주니어 려욱은 '정희' 김신영에게 점심 메뉴를 추천해달라고 부탁했고, 김신영은 "점심에는 추천할 메뉴가 없다"면서도 "너무 배고프면 비빔칼국수가 좋다. 영등포쪽에 분식집이 있다. 숫자로 돼있는 분식집이 있다. 거기 강추한다"고 대답했다.

슈퍼주니어는 '정희' 청취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 청취자는 "희철이 슈퍼주니어 장수 비결로 재계약을 손꼽았다. '사인 전에 이건 꼭 상의해라' 추천하는 부분이 있냐"고 물었다. 슈퍼주니어 이특은 "팀을 유지하기 위해 계약하는 건 당연한데 '개인이 필요한 게 있으면 개인이 요구해라'고 말한다. 나는 '나를 조금 신경써줘라. 사랑해줘' 얘기했다"고 밝혔고, 시원은 "그 시즌이 오면 관계자들이 이특을 피한다고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슈퍼주니어 신동은 "내가 뭘 사던 신경쓰지 말아라. 내가 내 돈으로 뭘 사던 신경쓰지 말아라", 려욱은 "나는 요구한 게 없다. 형들이 하는 요구랑 똑같았다"고 대답했다. 또한 려욱은 "다음 재계약 시즌이 왔을 때 필요한 거 있냐고 하면 부탁하고 싶은 게 있냐"는 신동의 물음에 "형들이 필요했던 거 다 말할 것 같다. 2년 지나니까 수면 위로 다 올라오더라. 그걸 이번에 그대로 가져가겠다"고 어깨를 으쓱했다. 

슈퍼주니어 이특은 "전국 초등학생들에게 슈퍼주니어 무대를 추천한다면? 반대로 이건 절대 보지 말았으면 하는 영상은 있냐?"는 질문에 "청소년분들이 '미라클'을 보면서 기적을 꿈꿨으면 좋겠다. 보지 말았으면 하는 영상은 '돈 돈!(Don't Don)'이다. 물욕이 강해져서 신동처럼 될 수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신동은 "물욕이 없다. 미니멀라이프를 즐기고 있다"고 말했고, 시원은 "신동은 무소유다"며 거들었다. 

과거 슈퍼주니어 려욱은 "나체로 샤워한다"는 발언으로 유쾌한 논란이 있었던 바. 려욱은 "샤워기 광고를 노린 발언 아니었나요?"라는 '정희' 청취자의 말에 "샤워기 자신있다. 샤워할 자신있어. 깨끗할 자신있어"라며 본인만의 유행어를 자랑했다. 신동은 "'자신있어'는 진짜 다 된다"며 부러워했고, 려욱은 "며칠 전에 동해 형이 변비약 CF 들어왔다는 거짓말을 뜬금없이 하더라. '뚫을 자신있어'. 순간 두근두근했다"고 말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지난 16일 열 번째 정규앨범 'The Renaissance'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House Party'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소소한 일상들을 잊어버리지 말자고 전하며 거의 다 왔으니 힘내어 일탈은 잠시만 접어두자는 독려를 유쾌하게 풀어낸 트랙이다.

/seunghun@osen.co.kr

[사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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