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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의 경험, TEX 리빌딩에 도움” 그러나 개막 로스터는 ‘탈락 위험’

[OSEN=한용섭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개막 로스터가 점점 결정되고 있다. 스플릿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양현종의 개막 로스터 진입은 불투명하다. 현지 매체는 양현종의 경험이 텍사스의 리빌딩을 방해하지 않고 도울 수 있다고 전망했지만, 개막 로스터 경쟁에서는 밀릴 가능성이 높다. 

텍사스 지역지 ‘포스워스 스타-텔레그램’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베테랑 선수들이 텍사스의 리빌딩을 해치지 않고 어떻게 도울까’라는 기사에서 양현종의 KBO리그에서 우승 경험 등을 높게 평가했다. 

텍사스는 일찌감치 리빌딩 노선을 선언했다. 텍사스는 젊은 유망주들로 로스터를 꾸리고 있다. 매체는 “30세 이상의 선수는 잠정적으로 6명 정도(모두 1년 계약을 맺은 선수) 포함시킬 것 같다”고 전망했다. 

[OSEN=피오리아(미 애리조나주), 이사부 통신원] /lsboo@osen.co.kr

매체는 “텍사스는 가능한 한 많은, 재능을 지닌 젊은 선수들을 개발하고 평가해야 하는데, 유틸리티 내야수 브록 홀트(32), 지명타자 크리스 데이비스(33), 우완 투수 조던 라일스(30)는 팀의 리빌딩을 방해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초청 선수인 좌완 양현종(33), 우완 이안 케네디(36)와 맷 부시(35)도 마찬가지다”라고 언급했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올 시즌 달성하고 싶은 첫 번째 우선 순위는 메이저리그에서 이기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 영 단장은 “경험이 적은 젊은 선수들을 보호할 베테랑 선수들이 필요하다. 유망주들이 어려움을 겪고 넘어질 때, 자신감을 꺾지 않고 베테랑의 도움을 받을 기회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매체는 앞서 언급한 양현종을 비롯한 30대 선수들이 공통적으로 어느 정도의 성공을 거뒀고, 포스트시즌 경험을 갖고 있다며 젊은 선수들의 성장에 도움을 주면서 이기는 방법을 주입시킬 수 있다고 언급했다. 홀트, 데이비스, 케네디, 부시는 모두 포스트시즌 경험이 있다. 라일스도 컨텐더 팀에서 뛰었다.  

매체는 “텍사스 로스터에 포함된다면 메이저리그 신인이 되지만, 양현종은 KBO리그에서 2차례 우승 경험이 있고, 한국시리즈 MVP와 정규 시즌 MVP 이력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 베테랑은 선수들의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므로 그들의 존재가 그 목적을 방해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우드워드 감독은 현재 26명의 개막 엔트리 중 투수 10명은 확정, 공개했다. 선발(7명)과 불펜(6명) 13자리 중 3자리만 남았다. 1~3선발로 카일 깁슨, 마이크 폴티네비치, 아리하라 코헤이. 탠덤(1+1)으로 나설 4~5선발은 조던 라일스(우완), 데인 더닝(우완), 카일 코디(우완), 테일러 헌(좌완), 웨스 벤자민(좌완)으로 채운다. 존 킹(좌완), 브렛 데 게스(우완)는 불펜 요원이다. 

남아 있는 자리는 마무리를 맡아야 할 이안 케네디, 맷 부시 ,조시 스보츠가 유력하다. ‘포스워스 스타-텔레그램’은 "양현종은 로스터에 포함될 수도 있고, 케네디와 부시는 로스터에 확실하게 포함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댈러스 모닝 뉴스도 케네디, 부시, 스보츠가 불펜 3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범경기에서 케네디는 6경기에서 5⅔이닝 무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ERA 0), 부시는 6경기 4⅔이닝 3피안타 7탈삼진 3실점(ERA 5.79), 스보츠는 7경기 7이닝 7피안타 10탈삼진 1실점(ERA 1.29, 2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이들 외에도 9경기 9이닝 7피안타 14탈삼진 4실점(ERA 4.00, 3세이브)를 기록한 헌터 우드도 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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