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뜨는 강’ 측 “한자 고증 잘못 인지, 해당 장면 삭제” [공식입장]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1.04.07 16: 28

KBS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측이 한자 고증 관련 논란에 발 빠르게 대처했다.
‘달이 뜨는 강’ 측은 7일 OSEN과의 통화에서 “한자 고증이 잘못된 것임을 인지하고 해당 장면을 삭제했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달이 뜨는 강’ 14회에서는 고건(이지훈 분)이 해모용(최유화 분)의 편지를 읽은 장면이 그려졌다. 이 장면에서 편지에 적힌 글씨가 중국어 간체라는 문제가 제기된 것.

특히나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인 만큼 이러한 중국어 간체 사용은 큰 논란으로 이어졌으며, 논란이 일자 드라마 측은 해당 장면을 빠르게 삭제하는 대처를 보여주었다.
한편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김소현 분)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나인우 분)의 운명과 순애보를 그린 드라마로 종영까지 4회를 남겨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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