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정리' 권재관, RC카만 200대…김경아 "결혼 잘못됐다 생각"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04.12 23: 30

개그맨 권재관이 방 안 가득 200개의 RC카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는 결혼 11년차 권재관, 김경아 부부가 출연했다.
권재관은 어떤 물건이든 애착이 한 번 가면 절대 버리지 않는 성격이라고. 200개의 RC카에 대해 권재관은 버리지 못하는 성격 탓에 RC카도 쌓이게 된 것이라 변명했다. 어느 순간 이게 올바른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고, 정리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면서 신박한 정리를 신청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김경아는 신혼시절 권재관을 따라 RC카 매장에 간 적이 있는데 작은 나사 하나에 2만 3천원인 것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았다고. 가격을 보고 나니 “이 결혼을 잘못됐다”생각이 들었다면서 혼란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경아의 이야기를 들은 권재관은 RC카 매장에는 절대 아내를 데려가면 안 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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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신박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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