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정동하 사제대결 승부수 "두키 올려주세요" [종합]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1.04.16 00: 06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정동하가 사제간 정면승부를 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늘 15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TOP6 임영웅-영탁-이찬원-정동원-장민호-김희재에 맞서, 꽃보다 남자 특집으로 김준수-이장우-민우혁-정동하-테이-이현이 출연했다.
첫번째 대결은 이찬원과 민우혁. 이찬원은 선공으로 '자네'를 불러 96점을 받았다. 민우혁은 '홀로 된다는 것'을 열창했다. 민우혁의 모습에 이찬원은 "정말 잘한다"며 박수를 쳤다. 민우혁은 99점으로 역전승 했다.

두번째 대결은 김희재와 이현. 김희재는 "먼저 노래 하고 싶었다"며 '좋은 당신'을 불렀고, 예상 대로 100점을 받으며 기뻐했다. 이에 민우혁은 "괜찮아. 100점 맞으면 돼"라고 이현을 위로했다. 이에 김희재는 "선배님 그러니까 먼저 하시라 말씀 드렸잖아요"라며 이현을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후공을 선택하며 '니가 내린다'를 부른 이현은 91점을 받아 울상지었다. 
세번째 대결은 김준수와 정동원. 정동원은 "오늘 준비한 노래도 뮤지컬 넘버"라며 "대부님 앞에서 부르다니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김준수는 "대결을 떠나서, 뮤지컬 곡을 얼른 들어보고 싶다"며 정동원의 노래를 기대했다. 
정동원이 준비한 노래는 뮤지컬 '모차르트'의 수록곡 '황금별'. 노래를 본 멤버들은 "뮤지컬 배우 같았다"며 "너무 잘했어"라며 안아줬다. 하지만 점수는 91점. TOP6는 "너무 잘했어. 우리들 마음 속에는 100점이야"라면서 다독였다. 김준수는 "완전 뮤지컬 배우다. 빨리 데려가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과는 김준수가 부른 '기다리다'가 99점 받으며 승리했다. 
네번째 대결은 이장우와 영탁. 이장우에게 '가장 붙고 싶지 않은 상대가 누구냐'물었고 영탁을 선택했다. 하지만 영탁과 대결하게 됐고, 이장우는 시무룩 해졌다. 이장우는 '가질 수 없는 너'를 불렀고, 영탁은 '달의 몰락'을 불렀다. 영탁은 100점을 받으며 "역시 영탁"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2대 2 동점인 상황에서 펼쳐진 다섯번째 대결은 임영웅과 정동하였다. 임영웅은 정동하에게 꾸벅 90도 인사를 해 궁금함을 자아냈다. 이에 정동하는 "대학 강의를 나간 적이 있는데, 그때 교수 였다"라고 밝혀 두 사람의 관계를 밝혔다. 
정동하는 '이미 슬픈 사랑'을 노래하며, 반주에서 "2키만 올려주세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모두 100점을 예상했지만, 아쉽게도 99점을 받았다.
한편 임영웅이 노래를 하기 전, 장민호는 "영웅아 너도 2키 올려"라며 부추기며 너스레를 떨었다. 임영웅은 '바보 같지만'을 노래했고, 간주부분에서 "저도 2키 올려주세요"라고 말하며 정면승부를 암시했다. 임영웅은 100점을 받아 1점 차로 승리를 거며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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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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