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성동일, 알고보니 착한 임대인이었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4.21 14: 57

알고 보니 배우 성동일은 착한 임대인이었다. 
21일 OSEN 취재 결과 성동일은 지난해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본인 소유 가게에 임대료를 낮춰주며 임차인을 도왔다.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된 임차인을 위한 따뜻한 배려였다. 
성동일은 한 차례에 그친 게 아니라 수 차례 임대료를 깎아주며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 걸로 확인됐다. 특히 주변 가게들은 월세가 오른 곳도 있지만 성동일은 이마저도 임차인을 배려해 동결했다. 

제작보고회에서 성동일이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 rumi@osen.co.kr

착한 임대인 운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인들이 자발적으로 펼치는 선행을 가리킨다. 연예계에서는 성동일 외에 이나영-원빈, 이효리-이상순, 비-김태희, 서장훈, 김희선, 전지현, 박은혜, 붐 등이 이 같은 운동에 동참했다. 
25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극본 천성일, 연출 부성철)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성동일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한편 성동일은 1991년 SBS 공채탤런트로 데뷔해 단역부터 시작, 조연과 주연을 가리지 않고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 특히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를 통해 국민 아빠로 사랑 받았으며 논란과 구설 없이 롱런하고 있다. 
현재는 김희원, 임시완과 함께 tvN ‘바퀴 달린 집2’에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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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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