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탐희 "남편과 더이상 남녀관계 NO! 스킨십 없어‥14년차 초현실 부부" 깜짝 ('동상이몽2')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5.10 22: 48

‘동상이몽2’에서 박탐희가 출연해 14년차 현실부부의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박탐희가 출연했다.
이날 일일 드라마로 6년만에 화려하게 컴백한 결혼 14년차 배우 박탐희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초현실의 끝판왕 부부임을 보여주러 왔다는 그녀는 “영상보면 다 사랑꾼인 남편들, 정말 저런 남편이 있긴하겠지만 저렇게 많을까 싶다”면서 “내가 진짜 현실부부인데 진짜인 걸 보여주고 싶어 출연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MC김숙은 “더이상 남편과 남녀사이 아니다, 스킨십이 없다는 말이 무슨 말이냐”고 묻자, 박탐희는 이를 인정하면서 “애 둘이라 남편에게 손이 갈 시간이 없다”고 했다. 가끔 심쿵할 땐 있는지 묻자 박탐희는 “있다, 깜짝 놀라서 심쿵한다”며 현실 답변으로 웃음을 안겼다. 
김성은과 박탐희는 절친 사이라 했다. 박탐희는 “성은이 남편은 운동선수, 난 남편인 일중독, 코로나 전에는 남편이 일 년에 1/3인 외국에 출장을 가있었다”면서 “이로인해 공동육아를 했다, 아이들과의 어릴 적 사진 보면 다 우리끼리 찍은 사진”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다른 공통점에 대해 남편과의 첫만남이 있다고 하자, 박탐희도 김성은처럼 일방적(?) 구애인지 물었고, 김성은은 “언니도 소개팅으로 만나 첫눈에 반한 스타일”이라 대신 답했다. 
이에 박탐희는 “첫 만남에 남편이 신앙 서적에 손편지, ‘자매님’이라고 적혀있더라”면서 “이 남자가 이미 나를 포기했는데 내가 연락해서 얻어걸렸구나 (결혼에 골인했구나) 느꼈다”며 14년차 부부다운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또한 박탐희는 김성은처럼 ‘24시간’ 풀가동 집안일을 하는 살림꾼이라면서 “어릴러진 것을 못 본다”고 하자, 김구라는 “남편이 불편하겠다”고 했고 박탐희도 “저도 불편하다, 남편은 늘 입으로는 고생했다며 스윗한 모습, 하지만 집안일은 산더미다”면서  “말로만 하는 스타일”이라 폭로했다.  
박탐희는 “신혼 초반엔 서운한 티를 냈다, 이젠 바꾸기 힘드니 말 대신 한숨을 쉬면서 호흡으로 얘기하지만 시키기까지 오래걸려, 그냥 내가 한다”며 쿨한 14년차 현실 결혼 생활로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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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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