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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박군 사주 "죽었어도 이상하지 않아"→유소영 "귀신이 옆에有" 섬뜩 ('도사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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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연애도사’에서 박군과 유소영이 각각 이상형을 전한 가운데, 특히 박군의 섬뜩한 사주가 눈길을 끌었다. 

1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연애도사’에서 박군, 유소영, 모태범이 출연했다.

이날 전 스피트스케이팅 선수 모태범이 출연했다. 모태범은 현재 연애세포가 소멸된 상태라며  “마지막 연애가 3년 전”이라 했다. 같은 운동선수인지 묻자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모태범은 “태릉 선수촌 안에 식당과 카페, 노래방 등 없는게 없다,대표팀 선수가 바깥에 함부로 못 나가기 때문에 이 곳에 다 모여, 한 우물 안에 갇혀있으니 쫄쫄이도 예뻐보인다”면서 이상형에 대해선 “조금씩 알고지내다 천천히 스며드는 사랑을 추구한다”고 전했다.  

연애 쉰 지 3개월이란 유소영은 불과 3개월 전까지만 해도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쿨하게 오픈하면서 “그 전에 2년을 쉬었다, 썸없이 오랜만에 만났는데 최근에 만났다가 짧게 만나고 헤어졌다”고 답했다. 

유소영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물었다. 유소영은 “내 연애는 외롭고 아팠고 힘들었다, 술에 취한 남친이 날 보고 전 여자친구 이름 부른 적도 있다”면서 “내 남친과 절친이 바란 난 적도 있다 둘이 눈이 맞았더라”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유소영은 “화가나서 삼자대면도 했다,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냐고 하니 친구가 나에게 ‘우리 오빠 욕하지마’라고 해, 더이상 할말이 없어 울면서 왔다”면서 “전 남자친구도 그냥 둘이 껴안고 있더라”며 역대급 ‘사랑과 전쟁’ 급의 스토리로 분노를 자아내게 했다. 

유소영의 이상형을 물었다. 유소영은 송중기와 차은우를 이상형으로 꼽으면서 특히 차은우는 연습생 때 헬스 클럽 동기라고 했다. 연습생시절부터 너무 잘생긴 외모라 빛이 났다고. 유소영은 “나중에 진짜 잘되겠다했다, 어쨌든 하얀피부의 남자가 좋다”고 하자 모두 “그냥 잘생긴 남자 좋아하는 것 같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유소영이 만난 나쁜 남자 스토리를 물었다. 유소영은 “집에 전기세가 밀렸다고 해 관리바 내준 적 있어,문어발이었던 남자친구도 있었다”면서 “수화기 넘어 여자소리 들린 적도 있어, 친구들이 x차 컬렉션이라 할 정도”라고 하자 모두 “왜 그런 남자만 만나, 힘든 연애만 한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박군의 연애담을 물었다. 박군은 “파병 훈련 도 중, 친구들과의 자리에서 우연히 만난 그녀,누나의 마음으로 따뜻하게 보듬아준 6살 연상의 누나를 사랑하게 됐다”면서 “든든한 누이이자 사랑스러웠던 연인,떠나간 그 사람이 어디서 무얼하든 행복하길 바란다”며 상남자 모습을 보였다. 

박군에게 “아직도 그 분을 못 잊는 거냐”고 하자박군은 “그때 그 누이처럼 포근한 스타일의 여성을 만나고 싶다”며 나이는 불문하나 성숙한 사람이 이상형이라 했다. 특히 선배 장윤정을 롤모델이자 이상형으로 꼽기도 했다.

타로카드는 연예와 연애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사랑은 주도하는 여성을 만나라는 카드에 동의했다.  또한 결단을 내리고 실속을 지켜주는 가장같은 여인이 필요하다는 말에 “내가 꿈꾸는 이상형과 완벽하게 일치한다”며 놀라워했다. 박군은 “장윤정누나같은 분이 와서 저를 리드해주길”이라며 재차 소망을 전했다.  

두번째 사주가를 만나봤다. 박군은 “내 인생이 궁금하다”며 기대, 사주가는 “얼굴을 보게되면 전체적으로 눌려있다,억압과 위축, 당당히 펴는 느낌이 아니다”면서 “눈이 좀 슬픈 기운이 있다”며 바라봤다.  

사주의 운에 대해선 “지났으니 하는 말이지만  죽었어도 이상하지 않을 운, 악으로 깡으로 힘겹게 버텨온 삶”이라 말해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박군은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 죽을 만큼 힘든 최악의 운이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박군은 어릴 때부터 배달일일 했다며 학창시절을 떠올리곤  “스물 두살에 어머니가 돌아가셔,그 전 학창시절엔 편찮으신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며 일했다, 안정적인 수입을 위해 특전사를 지원한 것”이라며 특전사가 됐던 계기도 전했다.  

하지만 혜택만큼 육체적으로 힘들었던 일이라고. 박군은 “특전사가 아르바이트보다 더 힘들었다,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7~8년동안 비일비재했다”면서 “정말 힘들 땐 어머니 산소가서 펑펑 운 적 있어, 눈물로도 마음의 응어리를 풀 수 없었다”고 말해 모두를 울컥하게 했다. 

사주가는 “힘겨운 삶을 버텨운 자신에게 충분히 잘했다고 박수를 쳐줘도 될만한 사주다”고 하자 박군은 “특전사 훈련이 정말 위험하긴 하다, 생명을 담보로 하는 훈련”이라면서 “이걸 이겨낼 수 있던 원동력은 전우애 덕분”이라며 각별한 전우애를 전했다. 

또한 앞으로의 긍정적인 운도 들어왔다는 사주가는 “비포장도로지만 정체구간이 없는 도로를 달려,비로소 숨통이 터지는 것”이라면서 “현재 일과함께 여자운도 같이 들어온다,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초까지, 이때 사주상 성공의 시기”라고 해 박군을 솔깃하게 했다. 

박군은 다시 한 번 “칭찬해주고 항상 내 편이 되어주는, 기댈 수 있는 누나같은 여자가 이상형, 못해도 잘한다고 해주면 자신감이 생긴다”면서 “학교 다닐 때 어머니 빈자리 만큼 칭찬과 인정을 받고 싶은 목마름이 있어, 열심히 하니까 주변에서 칭찬해주더라, 그래서 더 열심히 하고 참고 견뎠다”고 덧붙였다. 

이때, 사주가는 “문제는 박군에게 선생님 기질이 있다, 타인을 가르치며 만족하는 성향만 피해라”고 했다. 그러면서 “기질이 연하는 잘 안 맞는다, 누나가 좋다”고 내다봤다.  

이어 결혼에 대해서 박군은 “현재 결혼하고 싶지만 지금 능력이 안 돼, 큰 걸림돌은 돈이 없다는 것”이라면서 경제적인 현실적인 문제가 걸림돌이라 했다. 박군은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가 돈도 없지 않냐고 하면 슬플 것 같다”며 경제적인 문제로 결혼을 미뤄왔다고도 털어놓았다. 

심쿵한 여자스타일에 대해선 “사소한 것까지 챙겨주는 스타일”이라 하자 홍진경은 “지금 10대 아니지 않나, 곧 불혹이잖아”라고 버럭하며  “박군 애기 아니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박군은 “연예계 생활로 응원하고 기대해주는 응원해주는 팬들이 많아,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은 마음, 잘 못하면 실망할까 두렵기도 하다”고 하자, 모두 “실수를 두려워하지말고 일도 연애도 무조건 직진하길 바란다”며 그를 응원했다. 

무엇보다 예고편에서 유소영에 대해선 "귀신이 옆에 있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져 벌써부터 섬뜩하게 만들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연애도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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