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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연 “전 남편 전노민과 한 드라마 출연..10년만 재회 기분 이상하더라”(‘라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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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배우 김보연이 전 남편인 배우 전노민과 한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솔직하게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누난 너무 예뻐’ 특집으로 김보연, 김응수, 차지연, 이호철이 출연했다.

김보연은 올해 65살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 ‘방부제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김보연은 “과거에는 얼굴이 갸름하면 캐스팅 순위에서 밀렸다. 오히려 요즘은 갸름하면 브이라인이라고 부러워하는데 옛날에는 그런 말도 없었다. 그때는 브이라인이 화가 났었다. 현재 고현정과 드라마 촬영 중인데 고현정 시어머니 역할이다. 과거 신이 있었다. 머리를 한 번 풀어봤는데 고현정이 ‘뭐예요?’라고 당황하더라. 우스갯 소리도 감독님도 어쩔 수 없다고 해서 머리를 올림머리로 했다.

특히 김보연은 TV CHOSUN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수영복 자태로 동안 미모만큼 화제를 모았다.

이에 김보연은 “허리 사이즈는 23, 24다. 야식은 내 라이프에 없다. 고기는 좋아한다. 대신 밥을 섞어서 먹지 않는다”라고 철저하게 관리하는 비결을 공개했다.

이 드라마에서 수영복 장면을 촬영하고 화제가 된 김보연은 연락을 많이 받았다고. 그는 “유해진 씨가 ‘이게 웬일이십니까’라고 문자를 보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뿐 아니라 김보연은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20살 어린 이태곤과 파격적인 로맨스 케미를 자랑했다. 김보연은 “목욕신과 데이트신을 연기할 때 미안했다”고 털어놓았다.

무엇보다 김보연은 ‘결혼작사 이혼작곡’을 통해 이혼한 전 남편 전노민과 재회해 화제가 됐던 바. 사실 연예인 부부가 이혼 후 한 작품에 출연하지 않는 건 불문율과도 같은데 김보연, 전노민은 이혼한 뒤 같은 드라마에 출연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으로 10년 만에 전 남편 전노민과 만난 김보연. 그는 “그간 연락은 안했다. 이혼하고 다시 보니까 기분이 되게 이상하더라. 남도 아니고”며 “주변에 스태프도 많은데 모른척 하기도 그래서 먼저 가서 ‘잘 지내셨죠?’라고 인사를 했다. 딸 안부도 묻고 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드라마에서 전노민과 인사하는 장면이 있었다. 전노민과 전수경을 보며 ‘두 분 인상이 좋으시네요’라고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두 사람을 번갈아 쳐다봐야 하는데 못 쳐다봐서 허공을 보고 연기했다”고 회상했다.

김구라는 “10년 지나면 살다가 헤어질 수도 있으니까. 단순하게 생각하는 게 좋을 수도 있다”고 했고 김보연은 “나는 단순한 사람이다. 남녀 관계에서는 쿨한 사람이다. 너무 쿨해서 탈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보연은 미국에서 명문대를 졸업하고 각각 배우와 모델로 활약하는 모전여전 미모의 두 딸들의 사진도 공개했다. 특히 첫째 딸이 결혼해 손주를 봤다며 “할머니라고 하는데 어색하다”고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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