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바스텐-플라티니-지단-베켄바워, 유로 역대 베스트11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6.13 00: 0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역대 베스트 일레븐이 공개됐다.
유로 2020은 12일(한국시간) 터키와 이탈리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달 12일까지 한 달간 열전이 이어진다. 총 24개국이 참가해 우승을 다툰다. 6개 조 1, 2위는 16강에 직행하고, 3위 팀 중 상위 4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인 90min은 11일 유로 대회 역대 베스트11을 선정해 공개했다.

[사진] 지단과 플라티니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마르코 반 바스텐(네덜란드)이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는 유로 역사상 처음으로 5회 연속 출전을 앞뒀다. 2016년 대회 땐 포르투갈의 사상 첫 메이저 대회 우승에 공헌했다. 반 바스텐은 유로 1988 결승서 환상적인 발리 슈팅으로 네덜란드의 우승을 이끌었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미셸 플라티니, 중앙 미드필더는 지네딘 지단(이상 프랑스)과 루드 굴리트(네덜란드), 수비형 미드필더는 로타어 마테우스(독일)가 뽑혔다.
수비진에도 레전드들이 대거 선정됐다. 파올로 말디니(이탈리아), 프란츠 베켄바워(독일), 로랑 블랑(프랑스), 필립 람(독일)이 포백 수비수로 포함됐다. 골문은 레프 야신(러시아)이 차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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