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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스, 레알과 16년 동행 마침표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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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가 레알 마드리드와 16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는다.

레알은 1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에 “내일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장 라모스에게 경의를 표하고, 이별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라모스는 레알의 상징과도 같은 리빙 레전드다. 2005년 레알 유니폼을 입은 그는 팀의 르네상스 시대를 이끌었다. 16년간 공식전 671경기서 101골을 기록하며 골 넣는 수비수로 이름을 날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라모스는 레알에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5회,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우승 2회,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4회 등을 경험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레알서 은퇴할 것 같았던 라모스는 결국 구단과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라모스는 2년 재계약을 원했지만, 레알은 계약기간 1년에 연봉 삭감을 요구했다. 양 측의 이견은 끝내 결별이라는 결과로 돌아왔다.

이달 말 레알과 계약이 만료되는 라모스는 친정 세비야를 비롯해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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