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타 선제골' 스페인, '레반도프스키 동점골' 폴란드와 1-1 무승부 [유로 2020]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1.06.20 06: 05

스페인과 폴란드가 1골씩 주고받으며 무승부를 거뒀다. 
스페인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데 라 카르투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폴란드와 1-1로 비겼다.
스페인은 2경기 연속으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2로 3위에 머물렀다. 폴란드 역시 승리하지 못하며 조 최하위(승점 1)를 기록했다. 

[사진] 2021/6/20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페인은 4-3-3 대형으로 나섰다. 다니 올모, 알바로 모라타, 헤라르드 모레노, 페드리, 로드리, 코케, 조르디 알바, 파우 토레스, 아이메릭 라포르트, 마르코스 요렌테, 우나이 시몬(GK)이 출전했다. 
폴란드는 3-4-2-1로 맞섰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피오르트 지엘린스키, 카롤 스비데르스키, 티모테우시 푸하치, 야쿠프 모더, 마테우스 클리흐, 카밀 요지비약, 얀 베드나렉, 카밀 글리크, 바르토슈 베레신스키, 보이치에흐 슈체스니(GK)가 나섰다. 
전반 25분 스페인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모레노가 페널티박스 라인 부근에서 왼발 킥을 이어받아 모라타가 골을 터뜨렸다. 
폴란드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42분 스비데르스키의 슈팅이 골대를 때렸다. 모라타가 흐르는 공을 잡아 슈팅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9분 폴란드가 레반도프스키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오른쪽 측면서 요지비악이 올린 크로스를 레반도프스키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후반 13분 스페인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쳤다. 모레노가 슈팅 과정에서 상대에게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모레노가 직접 키커로 나섰지만 골대를 때렸고, 모라타의 리바운드 슈팅도 빗나갔다. 
[사진] 2021/6/20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 팀은 추가골을 터뜨리지 못하며 1-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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