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새 시즌 유럽서 주목할 亞 최고 선수 6인...황희찬-이강인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6.23 00: 01

손흥민(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 무대서 주목할 아시아 축구선수 6인에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 후배 황희찬(라이프치히), 이강인(발렌시아)도 함께 포함됐다.
영국 잡지 태틀러는 22일 ‘다음 시즌 유럽에서 주목할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 6명’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을 조명했다.
태틀러는 “손흥민은 유럽에서 10년 넘게 뛰었다. 2015년 22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입단해 아시아 축구 역사상 가장 몸값이 비싼 선수가 됐다”면서 “토트넘서 195경기에 출전해 70골을 넣으며 인상적인 소속팀 기록을 남겼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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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에 대해선 “매력적이고, 공격적인 축구 스타일로 찬사를 받으며 팬들로부터 ‘황소’로 알려져 있다”고 소개했다. 이강인을 두고는 “발렌시아 유스팀서 1군 선발로 나서면서 빛을 발했다. 라리가 팀에서 매주 뛰고 있을 뿐 아니라 한국 대표팀의 일원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 선수 3명 외에 구보 다케후사(헤타페), 미나미노 타쿠미(사우스햄튼), 요시다 마야(삼프도리아) 등 일본 선수 3명이 이름을 올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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