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톡톡] LCK 1000킬 달성한 ‘피넛’, “은퇴 전에 우승컵 다시 한번 들고 싶다”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06.24 23: 22

락스 타이거즈의 막내로 본격적인 프로 생활을 시작한 ‘피넛’ 한왕호가 어느새 베테랑이 되어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통산 1000킬을 달성했다. 한왕호는 “은퇴 전까지 우승컵을 다시 들어보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농심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1라운드 T1과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공동 2위(4승 1패, 득실 +4)에 오른 농심은 개인 성적 부문에서도 겹경사를 맞았다. 정글러 ‘피넛’ 한왕호는 2세트 다이애나로 LCK 통산 1000킬을 달성했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선 한왕호는 1000킬 소감으로 “올해 24살인데, 오래 프로게이머 생활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왕호는 최근 연승으로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 외에도 새로운 목표를 잡았다. 한왕호는 “은퇴 전까지 LCK 우승컵을 다시 한번 더 들고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목표를 위해 한왕호는 다음 경기까지 집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26일 농심은 브리온과 시즌 6번째 경기를 치른다. 한왕호는 “담원을 꺾은 브리온이기 때문에 경계를 늦추지 않겠다. 컨디션 관리 잘 하면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한왕호는 1000킬 달성과 함께한 동료들, 팬들을 잊지 않았다. 한왕호는 “1000킬까지 함께 달려온 팬들, 팀원, 감독님, 코치님들 모두 감사하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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