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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톡톡] ‘피넛’ 의견에 동의한 배지훈 감독, “1세트 승리 후 2-0 예상”

[OSEN=임재형 기자] 농심이 불안한 경기력의 T1을 제압하고 1위 경쟁 구도에 불을 지폈다. 이날 농심은 1세트 무려 70분이 넘는 장기전을 치른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농심 배지훈 감독은 ‘피넛’ 한왕호의 “1세트 승리한 뒤, 2세트 승리까지 예상했다”는 의견에 맞장구를 쳤다. 똑같이 70분 경기를 했음에도 승리한 농심의 부담감이 적다는 판단이었다.

농심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1라운드 T1과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농심은 시즌 4승(1패, 득실 +4) 고지에 오르면서 공동 2위 아프리카와 어깨를 나란히했다.

경기 후 OSEN의 인터뷰에 응한 배지훈 감독은 4승 달성에 기뻐하면서도 지난 젠지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개막 후 3연승으로 빠르게 달려가던 농심은 지난 18일 젠지와의 1위 결정전에서 1-2로 패배했다. 배지훈 감독은 “흐름상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경기를 내줘 아쉽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농심은 1세트 70분이 넘는 장기전 끝에 T1의 넥서스를 격파했다. LCK 통산 최장 경기 시간 7위 기록이었다. 아지르의 성장으로 장기전을 예상했던 배지훈 감독은 그래도 승리 이후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배지훈 감독은 “두 팀 모두 70분 경기를 했기 때문에 우리의 부담감이 적었다. ‘피넛’ 한왕호 선수와 마찬가지로 1세트 승리하면 2세트까지 연달아 이길 것으로 봤다”고 밝혔다.

T1전 승리로 농심은 어느새 4승 달성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시즌 전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던 배지훈 감독은 조심스레 상향된 목표에 대한 말을 꺼냈다. 배지훈 감독은 “한왕호 선수와 우리 팀의 성장 및 우승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서머 시즌 우승도 한번 도전해보려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달라진 목표를 위해선 경기력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배지훈 감독은 호성적을 이어가기 위한 바탕을 ‘라인전’으로 꼽았다. 배지훈 감독은 “안좋은 초반 지표는 약한 라인전 탓이다. 보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며 “대회장에서 점점 경기력이 나아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탄탄한 라인전을 갖추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오는 26일 농심은 브리온과 시즌 6번째 경기를 치른다. 농심은 직전경기 결과에 따라 최대 1위까지 노려볼 수 있다. 배지훈 감독은 “브리온은 조직력이 매우 빼어난 팀이다. 라인전 반반을 잘 가져가고, 팀워크가 좋아 경계하고 있다”며 “강팀 담원을 꺾었기 때문에 브리온의 기세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도 준비 잘해서 연승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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