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찬익 기자] 전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제이콥 윌슨이 데뷔 첫 메이저리그 승격 기회를 얻었다.
9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오클랜드 애슬래틱스는 외야수 채드 핀더를 10일 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트리플A 라스베이거스 에비에이터스에서 뒤던 윌슨을 빅리그로 불렀다.
월슨은 올 시즌 트리플A 49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8리(184타수 53안타) 14홈런 46타점 39득점 OPS 1.016을 기록 중이다.
2019년 카를로스 아수아헤의 대체 선수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윌슨은 68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5푼1리(231타수 58안타) 9홈런 37타점 2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