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개봉을 앞둔 영화 ‘모가디슈’에 예비 관객들의 높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예매 이벤트가 오픈되자마자 1시간도 채 지나기 전에 매진됐기 때문이다.
21일 오후 롯데시네마 공식 사이트를 통해 ‘모가디슈’의 무비싸다구 예매 이벤트가 진행됐다.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모가디슈’(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덱스터스튜디오 외유내강)는 류승완 감독의 복귀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 등 개성을 갖춘 배우들이 연기 호흡을 맞췄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배급사 측에 따르면 이날 ‘모가디슈’의 예매권은 총 8천장이 팔려나갔다. 1천 원 관람권과 3천 원 관람권의 판매가 동시에 시작됐는데 1차 판매는 20분 만에, 2차 판매도 20분 만에 매진됐다. 총 40분 만에 이벤트용 영화권 전체가 판매된 것이다.
짧은 시간 동안에 수많은 예매자가 한꺼번에 몰려 일시적으로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
롯데 측 관계자는 이날 “이번 이벤트에 관객들의 반응이 좋아 앵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모가디슈’는 오는 28일 극장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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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