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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팬' 톰 행크스, 클리블랜드 홍보 영상 나레이션 맡은 이유?

[OSEN=LA, 이사부 통신원] '아니, 왜 거기서 나오십니까?'

24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새로운 팀명 '가디언스'를 공식 발표하기 전 구단의 트위터 등 공식 SNS를 통해 2분짜리 동영상을 공개하며 소식을 미리 알렸다.

그런데 이 공식 영상의 나레이션을 명배우 톰 행크스가 맡아 또다른 화제가 됐다. 클리블랜드와 바로 붙어 있는 도시 애크론 출신의 밴드인 더 블랙 키스의 음악이 배경에 깔린 것은 이해가 됐지만 행크스는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거주하고 있어 클리블랜드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어보였기 때문이다.

[사진] 톰 행크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만 행크스가 클리블랜드의 새 팀명의 공식 홍보 영상 나레이션을 맡은 이유는 있었다.

야후 스포츠가 25일(한국시간) 전한 바에 따르면 행크스는 클리블랜드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 클리블랜드 구단이 아니라 클리블래드 시 자체와의 인연이다.

행크스는 배우가 되기 전인 70년대 후반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그레잇 레이크스 세익스피어 페스트벌'에서 수년간 일을 했다. 여기에서 일을 하며 행크스는 배우를 자신의 천직으로 삼았고, 결국 오스카상까지는 받는 세계적인 배우가 됐다.

행크스는 자신의 에세이를 통해 자신이 클리블랜드에서 일자리를 잡기 전에는 캘리포니아를 떠나본 적이 없다고 밝혔었다. 그는 클리블랜드에서 자신이 배우의 길로 들어서게 가장 큰 힘이 되준 조지 맥과이어와 마이클 존 맥간을 만났고, 이들의 도움으로 뉴욕으로 가 배우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했다.

항상 클리블랜드에 애정을 가지고 있던 행크스는 이후에도 클리블랜드의 영화 및 TV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고, 클리블랜드의 한나 시어터를 복원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줬다. 그리고 클리블랜드가 새로운 팀명을 발표하는 데도 큰 힘을 보탰다.

사실 행크스는 자신의 고향 팀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팬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그는 고등학생 때 콜리세움에서 팝콘과 땅콩을 파는 일을 한 적도 있다. 그 연유로 행크스는 지난 시즌 무관중으로 치러진 오클랜드 홈경기에서 핫도그와 팝콘을 파는 목소리를 구단에 제공해주기도 했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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