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추신수(39)가 오랜만에 선수단에 합류했다.
SSG 관계자는 3일 “추신수가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고 오늘 인천에서 훈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SSG 선수단은 이날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퓨쳐스리그 경기를 갖는다. 경기에 뛸 선수를 제외한 인원은 인천에서 훈련을 하는데, 귀국한지 겨우 이틀째인 추신수는 훈련조로 합류했다.
추신수는 왼쪽 팔꿈치 및 어깨 진료 및 치료를 위해 2주간 일정으로 미국에 다녀왔다. 그는 KBO 리그로 오기 전까지 뛰었던 메이저리그 구단 텍사스 레인저스의 팀 닥터(Dr. Keith Meister)로부터 왼쪽 팔꿈치 및 어깨 부위에 대한 진료 및 치료를 받고 돌아왔다.
자가격리 없이 선수단에 합류할 수 있는 이유는 도쿄 올림픽 개막 전 야구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있을 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기 때문이다.
SSG는 이날 두산전을 앞두고 최지훈(중견수)-안상현(2루수)-제이미 로맥(1루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정의윤(좌익수)-고종욱(지명타자)-이흥련(포수)-박성한(유격수) 순으로 꾸려진 선발 타순을 공개했다. 선발투수는 최민준이다.
휴식기 동안 경기 감각 유지를 위해 1군 주축 선수들이 2군 엔트리에 들어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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