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 추신수, 자가격리 없이 1일 귀국→3일 선수단 합류…후반기 준비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8.03 15: 56

SSG 랜더스 추신수(39)가 오랜만에 선수단에 합류했다.
SSG 관계자는 3일 “추신수가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고 오늘 인천에서 훈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SSG 선수단은 이날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퓨쳐스리그 경기를 갖는다. 경기에 뛸 선수를 제외한 인원은 인천에서 훈련을 하는데, 귀국한지 겨우 이틀째인 추신수는 훈련조로 합류했다.

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7회초 2사 1,2루 SSG 추신수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고 있다. 2021.07.08/youngrae@osen.co.kr

추신수는 왼쪽 팔꿈치 및 어깨 진료 및 치료를 위해 2주간 일정으로 미국에 다녀왔다. 그는 KBO 리그로 오기 전까지 뛰었던 메이저리그 구단 텍사스 레인저스의 팀 닥터(Dr. Keith Meister)로부터 왼쪽 팔꿈치 및 어깨 부위에 대한 진료 및 치료를 받고 돌아왔다.
자가격리 없이 선수단에 합류할 수 있는 이유는 도쿄 올림픽 개막 전 야구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있을 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기 때문이다.
SSG는 이날 두산전을 앞두고 최지훈(중견수)-안상현(2루수)-제이미 로맥(1루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정의윤(좌익수)-고종욱(지명타자)-이흥련(포수)-박성한(유격수) 순으로 꾸려진 선발 타순을 공개했다. 선발투수는 최민준이다.
휴식기 동안 경기 감각 유지를 위해 1군 주축 선수들이 2군 엔트리에 들어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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