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복귀→박병은=첫 주연..'이브의 스캔들' 꿈은 이뤄질까?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9.07 15: 44

배우 서예지와 박병은이 드라마 ‘이브의 스캔들’ 출연 제의를 받고 나란히 검토 중이다. 
박병은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7일 OSEN에 “'이브의 스캔들' 제작진으로부터 출연 제안을 받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서예지 측 골드메달리스트 관계자도 “서예지가 여자 주인공 출연을 제안받은 게 맞다. 다만 아직 출연을 확정한 건 아니다.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 다 캐스팅이 이뤄진다면 의미가 있는 작품이 될 터다. 박병은으로서는 2000년 MBC 드라마 '신 귀공자'로 데뷔한 이래 처음으로 안방극장 원톱 남자 주인공으로 올라설 기회를 잡았다. 독보적인 존재감과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마침내 원톱 대열에 들어섰다. 
무엇보다 서예지는 복귀작으로 각을 재고 있다. 전 연인이었던 배우 김정현과의 가스라이팅 논란을 비롯해 학력 위조 등 각종 의혹에 휩싸였던 그이기에 이번 캐스팅 성사 여부가 누구보다 중요하다. 연기력 만큼은 무시할 수 없는 서예지가 ‘이브의 스캔들’을 통해 무사히 복귀할 수 있을지 벌써 기대가 모아진다. 
'이브의 스캔들'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재벌의 2조 원 대 이혼 소송을 다루는 치정 멜로 드라마로 알려졌다. 윤영미 작가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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