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허이재 "성관계 요구 유부남 배우 때문에 은퇴..거절하자 욕설에 폭언"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하수정 기자] 허이재가 자신에게 잠자리를 요구한 유부남 배우를 폭로했다.

10일 오후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에는 '여배우가 푸는 역대급 드마라 현장 썰(머리채, 또라이 배우..ㅎㄷㄷ)'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허이재는 "유부남 배우 분이 결정적인 내 은퇴의 계기였다"며 "작품에서 파트너였는데 처음에는 잘해줬다. 그런데 어느 날 '너는 왜 오빠한테 쉬는 날 연락을 안 하니?'라고 하더라. '어 오빠 우리 매일 만나고 있고, 하루에 20시간을 보는데 연락할 시간도 없잖아요' 그러니까, 표정이 '아는데 모르는 척하는 건가, 진짜 모르는 건가' 이런 표정으로 아무 말도 안 하고 갔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부터 슬슬 시작됐다. 촬영장에서 '야 이 X같은 X아. 이 XXX야' 이걸 매일 하더라. 그분은 지금도 잘 활동 하고 있다"고 했고, 웨이는 "쉬는 시간에 누군지 들었는데 너무 충격이다. 나 그분을 좋아했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허이재는 "어느 날 세트 촬영을 하는데 내가 포함 안 된 감정신이었다. 감정이 안 잡혀서 짜증이 났고, 'XX 못해먹겠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렸다"며 "감독님은 입봉 감독님이라서 아무말도 못했고, 그 유부남 배우가 왕이었다. 수습은 해야되니까 '허이재한테 평소 스트레스를 받아서 감독님한테 화낸 게 아니라 허이재한테 한 것'이라고 했더라. 자기 대기실에 쪽팔려서 숨어 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감독은 허이재를 다른 방으로 불렀고, 유부남 배우가 왜 쌍욕을 하고 괴롭히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물었다고. 

허이재는 "내가 모르겠다고 하니까, 감독님이 '걔는 너를 성적으로 생각하는데 너가 안 넘어오니까 강압적으로 무섭게라도 널 넘어뜨리려고 한 것 같다고 하셨다. 그래서 내가 '감독님 설마요'라고 했는데, 대기실에 갔더니 유부남 배우가 갑자기 목소리가 부드러워지면서 '사람들이 우리 드라마를 보고 너랑 나랑 연인 사이 같지 않대'라고 하더라. '더 많이 노력할게요 죄송하다'고 했더니, '너 남녀 사이에 연인 사이 같아지려면 어떻게 해야되는지 알아? 같이 자야돼' 그러더라"며 잠자리를 요구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허이재는 "너무 놀라서 가만히 있었더니, '너는 그러기 싫지?'라고 묻길래 '네 그러기 싫어요'라고 했다. 그랬더니 '이 X같은 X아 잘하라고. 너 때문에 연기에 집중을 못 하잖아 이 XXX아' 이러면서 다시 던지고 욕하기 시작했다"며 "내가 너무 정신적으로 멘탈이 나가서 그 전까지는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했는데, 그 일이 있고 나서 놨다. 아무도 날 도와주지 않고 작품이 끝나기만을 빌었다"며 끔찍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웨이랜드' 화면 캡처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