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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야나 "보아 보고 가수 꿈 키워..강점은 맑은 정신력" [인터뷰②]

[OSEN=지민경 기자] 가수 BÉBE YANA (베이비 야나)가 보아를 보고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밝혔다.

베이비 야나는 최근 OSEN 사옥에서 진행된 신곡 '딸기키스'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하고 가수를 꿈꾸게 된 계기를 전했다.

지난 2012년 힙합 걸그룹 EvoL(이블)의 멤버로 데뷔한 그는 시작부터 작사, 작곡, 곡 구성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발휘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두 장의 앨범 발매 후 2015년 사실상 팀이 해체된 이후 2017년 본명 HAYANA로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호주 출신인 베이비 야나는 "사실 호주에 살 때는 가수라는 걸 꿈꿀 수 있는지 몰랐다. 어렸을 때부터 춤추는걸 너무 좋아했는데 가수는 상상조차도 안했다. 그런데 2002년에 한국에 오랫동안 놀러올 수 있는 기간이 있었다. 보아 언니가 TV에 나오는데 너무 충격을 받았다. 나랑 비슷하게 생긴 동양인 여성분이 멋있게 무대를 하고 있는데 나도 저 무대에 설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호주로 돌아가서도 엔터테인먼트 씬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 다시 한국에 돌아왔을 때 오디션도 보고 연습생도 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데뷔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밝혔다.

그는 걸그룹 활동 당시를 회상하며 "시작은 저희가 굉장히 야심찼다고 생각한다. 한국에 없었던 콘셉트를 시도하고 모험 정신이 있었다. 멤버들이 다 굉장히 그 부분을 굉장히 높게 샀던 것 같다. 그렇게 시작은 야심찼으나 데뷔 후 상황적으로는 생각과 많이 달랐다. 예상치 못한 일들도 발생했고. 그런데 그 일이 많은 교훈을 줬다. 어린 나이에 남들이 겪어보지 못한 일들을 보고 겪으면서 한층 많은 걸 배우지 않았나 라는 생각을 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걸그룹 활동 중에도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음악적 실력을 발휘했던 그는 "매 프로젝트마다 했고 그때부터 직접 곡에 참여하는 것에 신경을 많이 썼다. 그걸 시작으로 회사를 나오고 나서 혼자가 됐을 때 스스로 뭔가를 만들어 내야겠다, 앞으로 나의 커리어를 하는데 있어서 내가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게 발판이 됐다"고 전했다.

2017년 솔로 가수 HAYANA로 짧은 활동 이후 4년 간의 공백기를 가진 그는 BÉBE YANA (베이비 야나)라는 활동명으로 다시 돌아와 지난 6일 새 싱글 ‘딸기키스’를 발매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베이비 야나는 자신의 강점을 묻자 "맑고 건강한 정신력인 것 같다. 사실 음악이나 예술을 하면 업앤다운도 심하고 감정을 가지고 풀어내는 직업이기 때문에 정신 건강이 안정되어 있는게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저도 감정기복이 있지만 이것을 잘 컨트롤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 같다. 앞으로 음악을 쭉 하려면 성실하게 음악을 만들어야 하기도 하고, 그때 순간의 감정을 풀어내기도 하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정신건강이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저의 강점이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최하는 '뮤즈온 2021' 뮤지션으로 선정되며 공식 활동의 시작을 알린 베이비 야나는 최근 출연한 M드로메다 유튜브 채널 예능 프로그램 '대부님'에서 독특한 예능감으로 진행자인 탁재훈을 당황케하는 상황을 연출하며 예능 새싹 면모를 보여주기도.

그는 "예능 촬영이 막상 한 번 하고 나니까 몇 번 적응이 되고 하면 재밌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예능을 해보고 싶다. 제가 조금만 편안해 지면 잘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생겼다. 저번 촬영은 처음이고 대선배님도 계시고 해서 떨렸다. 다음에는 더 잘하고 싶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베이비 야나는 앞으로의 목표를 묻자 "앞으로 목표가 계속 세워지겠지만 현재로서 저의 목표는 두 가지다. 한국 팬분들에게 베이비 야나라는 이름을 더 알리고 싶고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서는 게 지금 저의 꿈이다. 페스티벌에 너무 너무 서고 싶다"며 "공연을 많이 다니고 싶다. 음악을 만들고 내는것도 의미가 크지만 직접 관객분들 앞에서 공연 했을 때의 감정은 이길 수가 없다. 그걸 다시 너무 느끼고 싶고 함께 나누고 싶다. 팬분들과 만나는 시간이 얼른 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A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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