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지겨운 왕따설?..'나혼자산다'x기안84 이간질은 제발 그만 (종합)[Oh!쎈 초점]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9.18 21: 20

웹툰 작가 기안84는 ‘나혼자산다’ 덕분에 삶의 의지를 얻게 됐다는데 왜 사람들은 그를 왕따 못 시켜서 안달인 걸까?
지난 17일 MBC '나 혼자 산다' 414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 영상에서 원년 멤버 전현무는 바자회 '무무상회'를 열고 성훈, 기안84, 샤이니 키 , 마마무 화사, 페퍼톤스 이장원, 김지석 등을 초대했다. 
그런데 이를 본 일부 시청자들은 방역수칙 위반 아니냐는 의심의 목소리를 냈다. 이에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18일 OSEN에 “촬영 당시 현장에는 4명씩 참석했다. 방역 수칙을 지키며 촬영을 진행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기안84가 입장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그보다 기안84의 왕따 논란이 재점화됐다. 앞서 그의 웹툰인 ‘복학왕’ 시리즈 완결 기념 마감샤워에는 전현무 빼고 아무도 오지 않았는데 왜 전현무의 바자회에는 많은 멤버들이 참석했냐는 것. 이를 두고 또다시 기안84 왕따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하지만 ‘나 혼자 산다’에 대한 기안84의 진심, 기안84를 아끼는 멤버들과 제작진의 마음은 이미 널리 알려진 바다. 
앞서 기안84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맨날 출근해 그림만 그렸다. 방송을 하지 않았다면 죽었을 수도 있다. 제가 사회생활 경험을 거의 못했으니까"라며 자신의 유일한 고정 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를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내비쳤다. 
제작진과 무지개 회원 멤버들도 기안84를 늘 아끼고 챙겼다. 지난해 기안84가 연재한 웹툰 ‘복학왕’의 여성 혐오 논란이 불거졌을 때에도 제작진은 그를 버리지 않았다. 그가 56km 장거리 달리기에 도전했을 때에도 박나래, 성훈, 화사 등은 먹먹한 얼굴로 같이 마음 아파했다. 
기안84는 2013년부터 무려 8년째 ‘나 혼자 산다’의 핵심 멤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연봉만 17억 원을 받고 60억 원이 넘는 건물을 가진 그로서는 방송은 수익을 위한 활동이 아니다. 그저 무지개 회원들과 같이 웃고 즐기며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힐링 창구인 셈이다. 
그런 기안84에게 왜 자꾸 왕따 프레임으르 씌우는지. ‘나 혼자 산다’와 기안84 사이 이간질은 이제 그만 멈춰야 할 때다. 
나혼자산다 멤버들이 기안84의 포즈에 경악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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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나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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