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 차차차’ 신민아, 세월 지나도 변함 없는 로코퀸[어저께TV]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09.20 06: 55

 ‘갯마을 차차차’에서 신민아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김선호는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tvN ‘갯마을 차차차’에서 윤혜진(신민아 분)과 홍두식(김선호 분)이 서로를 좋아하는 마음을 확인했다.
윤혜진은 친구로 지내기로 한 홍두식을 남자로 봤다. 윤혜진은 여름 감기에 걸린 홍두식을 걱정해서 왕진갔고, 간호를 했다. 잠이든 홍두식을 보고 키스를 하려고 하는 윤혜진의 표정은 호기심이 아닌 애정이 가득한 표정이었다.

'갯마을 차차차' 방송화면

홍두식 역시도 윤혜진이 자신에게 키스하려고 한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모른 척했다. 키스를 하려다 정신을 차린 윤혜진을 모른척한 홍두식과 마지막 순간에 정신을 차리고 후회하는 윤혜진 모두 설렘 그 자체였다.
'갯마을 차차차' 방송화면
특히나 납치사건 이후 밤길에서 공포에 떠는 윤혜진 앞에 홍두식이 나타나고, 두 사람이 포옹하는 장면 역시도 두 사람의 로맨스가 빛이났다.
신민아가 연기하는 윤혜진은 수많은 로맨틱 코미디에 등장한 삼각로맨스의 주인공이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를 줄타기 하거나 애매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 호의를 보여주는 사람에게 응당 도리를 하고 있다.
'갯마을 차차차' 방송화면
윤혜진은 단순히 여자로서 매력이 아닌 인간적인 매력이 넘친다. 자신에게 해를 가한 조남숙(차청화 분)를 도와주는 정의로운 마음이나 조남숙의 딱한 사연을 듣고 먼저 화해를 청하는 모습 등은 그 자체로 호감이다.
신민아는 ‘내일 그대와’ 이후 4년여만에 로맨틱 코미디로 돌아왔다. 변함없이 사랑스러운 외모는 물론 한층 더 발전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수없이 많은 멜로와 로맨스 코미디 작품에서 활약해온 신민아는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는 로코퀸으로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갯마을 차차차’의 흥행 역시도 삼각 로맨스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는 신민아의 매력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윤혜진과 홍두식이 본격적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가운데, 점점 더 흥미진진 해지고 있는 ‘갯마을 차차차’가 과연 어떤 전개를 보여주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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